ENG
추모하며
Solidarity for LGBT Human Rights of Korea
이 공간은 2003년 고 육우당을 떠나 보낸 후 그를 추모하기 위해 처음 만들어졌습니다.
지금은 안타깝게 우리 곁을 떠난 모든 성소수자들을 추모하고 기억하기 위한 공간이 되었습니다.
2004.04.26 23:16

미안허이~

조회 수 2433 댓글 0
흠흠.. 일단, 못가서 미안해 간다고 말해놓고 못갔구나. 현아씨네 집에서 밤새 술을 푸다 잠들었는데 깨보니 너무 늦어가지구 아무도 못갔지 뭐냐. 으윽 정말.. 미안하다. 뭐, 그렇지만, 그날 못갔던 사람들끼리 같이 가자구했어. 기억속에서나마 널 찾을수있게 해준건 정말 고맙다. 더 많은 추억들을 같이 만들 수 있었다면 정말 고마웠을텐데 그러지못해 너무 마음이 안좋지만.. 그래도, 네녀석이 계속 우릴 바라봐줄거라는 믿음에 힘을 내곤해.. 난, 힘든일과 좋은일이 겹쳐 생겼단다. 힘든일은 내가 해결하지 못하고 용기없이 끌던 일이었는데 좋은일이 함께 생기면서 난 힘을 낼 수 있게됐어. 왠지 니녀석이 날 도와준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네. ^^ 암튼 또 찾아갈께.. 즐겁게 지내고있다고 잊지나 말아다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59 명복을 삼가 빕니다. 러쉬준회원 2007.05.22 22796
358 국제동성애자인권위원회의 슬픔과 연대의 메세지 국제동성애자인권위원회 2003.05.02 9757
357 故 육우당 추모집 "내 혼은 꽃비되어" 발간을 위해 후원해 주신 분들과 故 육우당, 故 오세인 추모의 밤에 참가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동인련 2006.04.25 8426
356 4월 24일 '성소수자차별철폐의 날' 및 고 육우당 5주기, 오세인 11주기 추모 촛불문화제 동인련 2008.04.01 6809
355 Re: 이곳에 들러서 - ^^ 2006.09.08 6447
354 이곳에 들러서 - clash 2006.07.17 6378
353 인도의 진보적 단체에서 조문의 글을 전합니다. 인도 2003.05.06 6333
352 故 육우당 추모집 “내 혼은 꽃비 되어”를 판매합니다. 동인련 2008.04.01 6254
351 육우당씨, 내 친구들에게도 안부 전해주세요. 푸른유리 2008.04.19 6047
350 오랜만에 다시 왔죠?^^ 해와 2007.11.01 5968
349 어떻게 그럴수가..... 2008.01.12 5937
348 잘. ㅇㅈ 2008.02.15 5927
347 몇일째 한적하다... 2006.05.05 5804
346 몰랐어요 기루니 2008.04.16 5585
345 故 육우당 오세인 추모의 밤 "내 혼은 꽃비되어"에 초대합니다. 동성애자인권연대 2006.04.14 5484
344 설마했는데.. 누나야 2006.04.10 5221
343 살아 간다는 것 현아 2008.04.24 5216
342 유고슬라비아의 동성애자단체에서 조문의 글을 보냅니다. 유고슬라비아 2003.05.07 4979
341 오늘은 현석이 생일, 축하해. 동성애자인권연대 2008.09.29 4862
340 故육우당의 생일을 맞아. 동성애자인권연대 2008.09.29 4853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8 Next
/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