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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하며
Solidarity for LGBT Human Rights of Korea
이 공간은 2003년 고 육우당을 떠나 보낸 후 그를 추모하기 위해 처음 만들어졌습니다.
지금은 안타깝게 우리 곁을 떠난 모든 성소수자들을 추모하고 기억하기 위한 공간이 되었습니다.
2008.04.24 03:06

살아 간다는 것

조회 수 5180 댓글 0
세인씨, 육우당씨 오랜만이네요:) 잘 지내고 계시죠? 또 다시 4월이 돌아왔네요. 4월은 언제나 잔인한 계절인 것 같습니다. 먼저 떠난 두분을 생각하면 가슴이 먹먹해지곤 합니다. 이런게 살아 있는 사람이 먼저 떠난 사람을 잊지 않으려는 방식인가 봅니다. 요즘 저는 이반의 삶에서 살아간다는 것. 그건 대체 다른 일반들과 무엇이 다를까. 새삼 곰곰히 생각하며 글을 쓰고 있습니다. 이 글에 마침표를 찍으면 영화를 만들 생각이예요. 세인씨와 육우당씨, 그리고 또 다른 친구들을 떠올리며. 그 작업을 시작하기로 마음 먹기 참으로 힘들었답니다. 떠올리기 만해도 시간이 흐른 지금도 이렇게 가슴이 아프긴 하지만. 여러분을 기억하고 함께 하고 싶다는 소망을 담아. 그렇게,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내년 추모제에는 꼭 이 작업을 완료해서 세인씨와 육우당씨에게도 보여드릴께요:) 약속할께요. 잘지내세요 두분:)

  1. No Image 22May
    by 러쉬준회원
    2007/05/22 by 러쉬준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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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복을 삼가 빕니다.

  2. No Image 02May
    by 국제동성애자인권위원회
    2003/05/02 by 국제동성애자인권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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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동성애자인권위원회의 슬픔과 연대의 메세지

  3. No Image 25Apr
    by 동인련
    2006/04/25 by 동인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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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故 육우당 추모집 "내 혼은 꽃비되어" 발간을 위해 후원해 주신 분들과 故 육우당, 故 오세인 추모의 밤에 참가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4. No Image 01Apr
    by 동인련
    2008/04/01 by 동인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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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24일 '성소수자차별철폐의 날' 및 고 육우당 5주기, 오세인 11주기 추모 촛불문화제

  5. No Image 08Sep
    by ^^
    2006/09/08 b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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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 이곳에 들러서 -

  6. No Image 17Jul
    by clash
    2006/07/17 by c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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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곳에 들러서 -

  7. No Image 06May
    by 인도
    2003/05/06 by 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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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의 진보적 단체에서 조문의 글을 전합니다.

  8. No Image 01Apr
    by 동인련
    2008/04/01 by 동인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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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故 육우당 추모집 “내 혼은 꽃비 되어”를 판매합니다.

  9. No Image 19Apr
    by 푸른유리
    2008/04/19 by 푸른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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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우당씨, 내 친구들에게도 안부 전해주세요.

  10. No Image 01Nov
    by 해와
    2007/11/01 by 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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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랜만에 다시 왔죠?^^

  11. No Image 15Feb
    by ㅇㅈ
    2008/02/15 by ㅇ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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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

  12. No Image 12Jan
    by ㄹ
    2008/01/12 b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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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떻게 그럴수가.....

  13. No Image 05May
    by 권
    2006/05/05 b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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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몇일째 한적하다...

  14. No Image 16Ap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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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4/16 by 기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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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몰랐어요

  15. No Image 14Apr
    by 동성애자인권연대
    2006/04/14 by 동성애자인권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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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故 육우당 오세인 추모의 밤 "내 혼은 꽃비되어"에 초대합니다.

  16. No Image 24Apr
    by 현아
    2008/04/24 by 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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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아 간다는 것

  17. No Image 10Apr
    by 누나야
    2006/04/10 by 누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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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마했는데..

  18. No Image 07May
    by 유고슬라비아
    2003/05/07 by 유고슬라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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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고슬라비아의 동성애자단체에서 조문의 글을 보냅니다.

  19. No Image 29Sep
    by 동성애자인권연대
    2008/09/29 by 동성애자인권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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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故육우당의 생일을 맞아.

  20. No Image 29Sep
    by 동성애자인권연대
    2008/09/29 by 동성애자인권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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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현석이 생일, 축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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