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즈캠페인이 끝난후, 조치원에서 열리는 전국인권활동가대회에 참여하고 돌아왔습니다. 30여개단체 140명정도가 참여한 대회였는데, 동인련에 있어 나름대로 뜻깊은 행사가 아니었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행사참여자 : 대표, 종익씨, 승우씨, 홍영미(후원회원)
단체소개시간...
동인련의 나름대로(?) 멋진소개와 함께, 우리가 현재 차별받는부분과 연대를 강조하였고, 29일에 진행한 캠페인유인물을 배포하여 혹시나 인권활동가들조차 잊고 넘어갈수 있는 "세계에이즈의 날"을 말하였습니다.(끝나고 나서 조금 후회가 남는 소개였지만, 나름대로 만족할 만한 소개였다고 생각합니다.)
소주제토론...
"인권교육"이라는 부분에 동인련이 참석하게 되었는데, 토론에 참여한 사람들에게 동성애자들의 인권에 대한 부분을 말할 수있었던 좋은 시간이 되었던 것 같구, 동인련도 토론을 통해 생각하지 못했던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뒷풀이...
다른단체 분들과 의사소통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기억남는 것은 "앰네스티 오완호 사무국장님"과 대화한 인권에 대한 부분과 "앰네스티 4그룹대표"분께서 승우씨 끼에 처음부터 끝까지 웃었다는 것, 종익씨가 인권연대 모활동가를 뚫어지게 쳐다보것^^ 등... 재미있고 유쾌한 시간이었습니다.
아쉬운 것은 같이 참가했던 한국동성애자연합분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지못했다는 것입니다. 이는 앞으로 더 좋은 기회가 생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