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청년학생연합회(한기연)은 고 육욱당의 죽음을 비롯 동성애자 기독인들의 죽음을 '한국교회의 타살로 규정'하고 항의 추모예배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 자리에서 한기총에 공개사과를 촉구할 계획입니다.
함께 참여해 우리의 분노를 보여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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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6월5일(목) 오후1시
장소 : 종로5가 기독교연합회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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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원문]
지난 4월26일 동성애자인권연대 사무실에서 동인련의 한 회원인 20살의 한 청년이 자살한 일이 있었습니다. 카톨릭 신자이기도 했던 그는 유서에서 "수많은 성적소수자들을 낭떠러지로 내모는 것이 얼마나 잔인하고 반성경적이고 반인륜적인지...."라며 동성애에 대한 사회적 편견에 대해 분노하며 동성애를 죄악시하고 '하나님의 자녀'로도 받아들여지지 않는 현실과 보수 기독교단체들에 대해 동성애자를 죄악시하는 것이야 말로 '반성경적'이라고 말하였습니다. 그는 동성애를 차별하는 이 사회에서 더 이상 살아갈 수 없음을 인식한 것입니다. 그는 타의에 의해 생존권을 박탈당한 것입니다. 이에 한국기독청년학생연합회(이하 한기연)에서는 고인의 죽음이 한국 기독교에 의한 사회적인 타살임을 인식하고, 이에 대해서 문제의식을 가지고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하고자 합니다.
하나 . 한기총에 공개사과 촉구
둘. kncc 입장 공개질의
셋. 고 육우당 추모예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