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5일 진행했던 고 육우당 추모예배에서 우리는 한기총의 애도표명을 요구하였습니다.
하지만 3차례의 한기총 관계자와의 면담에서 우리에게 돌아온 것은
한기총은 애도표명을 할 수 없다. 그리고 인권위의 동성애조항 삭제권고와 관련한 한기총의 성명서와 고 육우당의 죽음은 관련이 없다라는 대답뿐이었습니다.
이에 더이상 한기총과 대화의 여지가 없다는 판단하에 한기총의 태도에 대한 규탄집회를 진행합니다.
주최: 한국기독청년학생회연합, 한국기독학생회총연맹, 새민족교회 청년회
정의평화를 위한 기독인연대, 동성애자인권연대
일시 : 7월 22일 화요일, 12시
장소 : 한국기독교연합회관 앞.
집회 순서 (추후변경가능)
.활동 보고
.발언 - 기독단위 2(k혹은 새민족 교회 청년회, 목회자 혹은 평신도), 기독동성애자, 인권 혹은 학생 운동 단위
.풍물패 - 예굿
.노래 - 기독교적인 노래
.공동성명서 낭독
이번 집회는 한기총에게 공식적으로 유감을 표명하고 또한 진보적 기독교인들이 이후 계속적으로 동성애 문제를 풀어나가고자 하는 의지를 표명하는 집회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이런 문제를 공론화하기 위해 많은 언론홍보를 함께 진행할 것입니다.
당일 많은 기자들이 취재를 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집회에 참가하고 싶으나 자신이 드러나는 것을 원하지 않으시는 분은 따로 준비를 부탁드립니다. 주최측에서도 최대한 개인이 사진촬영으로 드러나지 않도록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많은 분들의 참여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