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애자의 이름으로 전쟁과 억압 그리고 차별에 반대합시다!!
이라크 여전히 전쟁중입니다. 미국은 이라크를 점령하고, 이라크 민중들을 죽음으로 내몰고 있습니다. 더 많은 이라크인들이 비참한 생활과 미국의 압제에 맞서 저항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최근 한국군 전투병 파병요청을 하면서, 한반도에 대한 전쟁위협도 서슴지 않았습니다. 노무현은 한국의 젊은이들을 전쟁 학살자로 내몰고 있습니다.
그리고, 동성애자사이트인 엑스존을 청소년유해매체물로 규정하고, 청소년보호법 상 동성애 차별조항이 우리를 억압하고 있습니다. 국가인권위가 분명한 차별이기때문에 삭제를 권고했음에도 꿈쩍하지 않는 '청소년보호위원회'가 버티고 있습니다.
이제, 전쟁과 억압 그리고 차별에 반대하는 동성애자들의 행동이 필요합니다!
지난 봄, 우리는 온 거리를 무지개 깃발로 물들이며, 반전과 평화를 외쳤습니다. 전쟁에 반대하며 거리로 나온 동성애자들의 아름다운 울림은, 많은 이들에게 감명을 주었습니다.
지난 8월 25일 부터는 '동성애자 차별 조항 즉각 삭제 캠페인'을 거리에서 진행하면서 우리의 적극적인 행동만이 사람들의 편견을 바꾸고 차별조항의 삭제를 앞당기는 무기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싸울 수 있다는, 승리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9.27국제반전공동행동 조직위원회와 함께, 거리에서 전쟁반대, 파병반대 서명과 동성애자 차별 반대의 서명을 진행했습니다. 이러한 활동은 참가한 모두에게 자신감을 안겨주었습니다. 무엇보다 든든한 연대의 힘으로 우리들의 요구를 더 높이 외칠 수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연대의 의미를 진정 깨달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대학로에서 만납시다!
대학로에서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진정한 연대를 실현합시다!
전쟁과 억압, 차별에 반대하는 우리의 목소리를 높입시다!
■9.27 국제반전공동행동 동성애자 참가단
□ 9월 27일 1시
□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앞
□ 개인, 단체의 참가를 환영합니다!
□ 1시부터 동성애자 차별 조항 삭제 서명운동과
□ 한겨레 신문 광고를 위한 모금과 연서 가판을 진행합니다.
□ 2시부터 본 집회에 참가합니다.
□ 집회 후 우리의 주장이 담긴 플랭카드를 들고 행진합니다.
□ 아웃팅 방지를 위해 마스크를 준비하겠습니다.
□ 함께하기 위한 좋은 제안을 받습니다.
□ 연락처 : 고승우 016_360_6253
한국군 전투병 파병반대!
미국의 이라크 점령반대!
미국의 한반도 위기조성반대!
동성애 차별 조항 즉각 삭제!
엑스존 유해매체물 규정 철회!
동성애자 차별없는 다른 세계 가능하다!
9.27 국제반전공동행동 동성애자 참가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