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릴레이강연◆
ㅁ동성애자 차별과 인권, 그리고 그 대안에 대하여...
대학은 진보적 사회의 실현을 위해 학문적 검토와 실천을 담보로하고, 이 공간에서 다양한 논의속에서 차이에 대한 이해와 다름에 대한 관용을 배우게 됩니다. 하지만, '동성애'문제에 있어, 대학은 아직까지 일회적이고 이벤트적인 면이 많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영화 '해피 투게더'의 상영을 불었던 일시적 바람, 홍석천씨의 커밍아웃을 둘러싼 논쟁과 토론으로 동성애에 대한 관심이 급증했던 사실은 이를 반증할 수 있을 것입니다.
대학 내에서의 성소수자 인권에 대한 논의는 척박한 실정입니다. 기껏 여성학 과목을 통해 일부학생들이 접해본 것이 전부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그 논의 또한 사회적 성(gender)보다는 육체적 성(sex)에 대해 듣는 것 뿐 다양한 성에 대한 논의는 수박 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