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활동보고
1. 동성애 차별조항 즉각 삭제를 위한 캠페인 / 한겨레 신문광고를 위한 모금을 진행하였습니다.
우리는 지난 대학로와 명동에서 진행한 서명, 캠페인과 집회 때 보여줬던 사람들의 관심을 알고 있습니다. 우리가 얻은 성과는 800명의 서명과 280명의 탄원서로 돌아왔고, 지난 엑스존 1차 항소심 때 제출되었습니다. 하지만 동성애자인권연대는 서명가판을 접을 수 없었습니다. 동성애차별조항이 완전히 삭제될 때까지 캠페인을 진행하기로 결의하였고, 그것의 일환으로 10월14일에 있을 2차 항소심에 제출할 서명을 대학과 거리를 다니며, 서명가판을 다시 진행하였습니다. 15일부터 19일까지는 중앙대에서, 22일은 세종대, 23일은 한성대, 25일은 외대, 27일은 국제반전공동행동이 열린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1000명 이상의 사람들에게 서명을 받았습니다. 지금까지 받은 서명은 14일 이전 재판부에 제출될 것입니다. 그리고 개인 당 천 원 이상씩 걷어 14일 한겨레신문 의견란에 우리의 구호와 참가해준 사람들의 명의를 넣은 광고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비용은 15만원정도 예상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모금된 금액은 9만원정도 됩니다. 아직 참가하지 않은 회원 분들의 관심과 지지 부탁드립니다.
2. 9.27 국제반전공동행동에 참가하였습니다.
9.27 국제반전공동행동은 전 세계 40여 국가에서 개최된 국제행동입니다. 한국에서도 서울, 부산 등 곳곳에서 개최되었으며, 노동자, 동성애자, 이주노동자 청소년 등 다양한 세력들이 참가하여, 파병반대, 전쟁반대 목소리를 높이 내었습니다. 동성애자인권연대도 이날 50명 정도의 동성애자들과 함께 서명가판과 함께, 참가하였습니다. 운영위원회에도 함께하며, 동성애자인권연대 정욜 대표가 단상에서 동성애자들이 전쟁에 왜 반대하는지 주장하기도 하였습니다.
3. [차별과 인권 그리고 차별금지법] 연속간담회에 참가하였습니다.
동성애자인권연대는 현재 국가인권위원회 쇄신을 위한 열린회의 [워크셥팀]에 함께하고 있습니다. 워크셥팀에서는 국가인권위원회 활동을 감시하고 견인하는 차원에서 그동안 [차별금지법]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였고, '차별과인권'이라는 주제로 소수자운동(여성, 장애인, 성소수자, 비정규직노동자 등)단체 대표(활동가들)를 초청해 다섯 차례의 간담회를 진행하였습니다. 또한 그동안 간담회에서 진행된 내용을 가지고 10월24일부터 26일까지 용인에서 진행되는 전국인권활동가대회에서 '차별과인권' 소주제 토론에 발제 및 토론을 진행합니다.
4. 2003년에 가입한 신입회원 미팅을 진행하였습니다. (9월21일)
동성애자인권연대는 그동안 회원들과 교류하는 자리가 미흡했던 점을 반성하고, 신입회원들과의 미팅시간을 가졌습니다. 14명의 회원이 함께 했으며, 인터넷으로 가입한 회원 분도 참가하셔서, 그 분이 생각하는 동성애자인권연대는 어떤지 들을 수 있었고, 회비도 납부하셨습니다. 이 자리에서 동성애자인권연대의 역사와 활동방향, 10월부터 차근히 이루어질 내부프로그램에 대한 간단한 브리핑 시간을 갖는 것과 더불어 회원들이 생각하는 동성애자인권연대에 대해 들을 수 있었습니다.
5. 9월 재정보고입니다.
동성애자인권연대 운영은 회원들과 후원회원들의 회비로 100% 운영이 됩니다. 하지만, 회원들의 회비납부율이 40% 정도로 사무실 임대료를 가까스로 내고 있던 상황이었습니다. 이런 상황을 조금이나마 타개하고자, 그동안 진행되지 못했던 한 달동안 쓰여진 운영비를 보고하고자 합니다.
수입
- 8월 이월금 : 142,236원
- 회원 회비입금 : 230,000원
(100명 중 23명의 회원 분들이 납부하였습니다. )
(연체된 회비를 한꺼번에 납부하신 경우에는 당월 약정회비만 포함하였습니다.)
- 후원회원 회비입금 : 160,000원 (이반시티 / 후원회원4명)
총 532,236원
지출
- 9월 사무실월세 : 201,500원
- 전화비(778-9982) : 56,040원 / 전기세 : 15,000원
- 통신요금(온세통신 5월부터 미납금 : 130,730원 / 하나로통신 : 36,620원)
- 쓰레기봉투 구입비 : 10,000원
- 9.27 국제반전공동행동 단체분담금 : 20,000원 / 차별과 인권 간담회 분담금 : 30,000원
- 성 소수자 차별과 인권 간담회 준비비용 :4,400원(장소 : 동인련 사무실)
- 캠페인 주차비 지원 : 20,000원
총 : 524,290원
잔액
7,946원
6. 9월에 회원 5분이 가입하셨습니다. 축하드립니다.^^
7. 10월 활동계획입니다.
- 10월부터 내부 일정이 변경됩니다. 우선 매월 첫째 주 토요일에 [동성애 인권포럼]이 개최되며, 영화보기(신입회원 만남), 월례회의도 매월 진행됩니다.
① 10월4일 인권포럼이 사무실에서 [전쟁과 파병, 동성애자는 어떻게 볼 것인가?] 라는 주제로 지난 5월 이라크에서 의료활동을 하신 보건의료단체연합 활동가 변혜진씨와 함께 진행하였습니다.
② 10월10일(금) 영화보기 행사를 9.10월에 가입한 회원들을 중심으로 사무실에서 7시에 갖습니다.
③ 10월31일(금) 10월 월례회의가 사무실에서 개최됩니다.
- 10월14일 엑스존 2차 항소심에 맞춰 한겨레신문에 우리구호와 연명해준 사람명의를 넣은 광고를 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공지사항을 확인해주세요)
- 10월, 11월은 '동성애자 차별과 인권 그리고 그 대안에 대하여'라는 주제로 대학릴레이강연을 합니다. 10월에 잡힌 일정은 9일(한성대) 14일(세종대) 30일(중앙대)입니다. 시간은 6시부터이며 자세한 내용은 게시판을 확인해주시기바랍니다.
- 연대
① 10월11일 파병반대 범국민대회가 3시에 시청에서 열립니다. 파병에 반대하고 전쟁을 반대하는 많은 분들과 함께할 것입니다.
② 10월24일부터 26일까지 전국인권활동가대회가 경기도 용인에서 개최됩니다. 동성애자인권연대는 '차별과 인권' 소주제 발제를 동인련 대표 정욜씨가 담당을 하고 있습니다. 활동가 뿐만 아니라, 다양한 인권에 관심있는 회원들도 참여 가능합니다.
9월보고가 늦어져 죄송합니다. 10월에도 동성애자 인권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동성애자인권연대가 되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회원여러분들 ~~ 10월 회비내세요.. 등골이 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