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1일 - 16일 국제에이즈회의 참가하고 있습니다.
이번 국제에이즈회의는 '모두에게 치료접근권·의약품접근권을'이라는 주제로 7월 11일∼16일 태국 방콕에서 열리며, HIV 감염인과 사회단체 활동가, 각국 정부관료 등 2만여 명이 참가할 예정입니다. 한국에서서는 동성애자인권연대, 친구사이, 평등사회를 위한 민중의료연합 등으로 구성된 나누리+가 참가합니다.
동성애자인권연대는 회원이자 나누리+ 대표인 윤가브리엘님과 기호씨가 참가합니다. 오늘 새벽에 출발했겠군요.
상임활동가 승우씨가 출국을 준비했지만, 안타깝게도, 국가보안법으로 인한 집행유예기간으로 여권이 발급되지 못했습니다.
태국에서 나누리+는 한국의 HIV/AIDS 인권상황과 정부의 잘못된 정책을 폭로하는 다양한 활동을 벌일 것입니다. 또한 각국의 에이즈활동가들과의 직접적 교류를 통해 다양한 투쟁의 경험을 공유하고 돌아올 것입니다.
태국 국제에이즈회의에서 돌아오는 대로 참가자들에게서 보고를 듣는 소중한 시간 또한 가질려고 합니다. 관심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