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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Solidarity for LGBT Human Rights of Korea
‘첫 번째 성소수자 상담원 교육’이 최종 마무리되었습니다. 2004 project ‘성소수자 상담센터 기초를 구축하는 활동’ 3월, 시작 다양한 성소수자 웹사이트에 상담센터 건설을 준비하고 있음으로 알리고 이후 프로그램과 준비를 함께할 수 있는 분들을 모집하였습니다. 나이, 성별, 성정체성과 무관하게 20명에 가까운 분들이 지원해 주셨습니다. 상담을 전공하거나 공부하시는 분부터 현재 상담을 하고 있는 활동가들까지 교육에 참여하고자 분들의 스펙트럼은 다양했습니다. 이후 동성애자인권연대 사무실에서 첫 번째 간담회 시간을 가졌습니다. 지원자들이 서로 인사를 하고 자신이 왜 참여하게 되었는지에 대해 공유하고, 앞으로의 계획과 비전에 대해 간단한 토론을 진행하는 자리였습니다. 상담을 전공하고 있는 이성애자 두 분도 참석해, 성소수자 현실을 이해하고자 하는 노력 또한 있었던 시간으로 기억에 남습니다. 5월 좋은 인간관계를 위한 프로그램 상담원 교육의 첫 시작으로 ‘LGBT 건강증진팀’이 준비하는 좋은 인간관계를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습니다. 상담을 하는 자신의 현 위치를 점검하는 시간으로 인간에 대한 이해/나의 탐색 -MBTI / 인권감수성 훈련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5주의 교육이었습니다. 인천알콜센터 상담원, 인권운동사랑방 배경내 활동가님께서 소중한 시간을 할애해 주셨습니다. 빡빡한 교육일정이었지만, 강연위주의 교육이 아닌 참가자들이 직접 참여하며, 인권에 대해 좀 더 가까이 느낄 수 있었던 자리로 지원자들의 꾸준한 참여가 돋보였습니다. 6월 상담이론 생명의 전화(사)에서 교육위원으로 활동하시는 이동철, 김기숙님과 하상훈 원장님, 심정원 복지관 관장님이 상담에 대한 기초적인 내용을 가지고 강연을 해주셨습니다.. 총 4회의 강연으로 면접, 전화상담, 위기상황에 어떻게 개입할 것인가? 기록의 기술에 대한 내용이었으며, 모두 상담원의 기본자세로 내담자와 ‘공감’하고 내담자의 상담내용을 ‘경청’할 것을 강조하셨습니다. 다만, 성소수자들에게 대한 기본적 이해가 충분히 숙지한 상태가 아니어서, 일부 강연내용과 관련해 약간의 마찰이 있었습니다., 이것은 이후 보완될 과제로 남고 있습니다. 7월-8월 집중워크샵 참가자 전원이 가평에 위치한 수련원에서 2박3일간 집중 워크샵을 가졌습니다. 워크샵 기간동안 진행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차별의 현실 - 이경(동성애자인권연대 사무국장) 성소수자의 군상담 -욜(동성애자인권연대 활동가) 청소년성소수자 상담- 홍의표(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 인권교육국장) 성소수자와 국가인권위원회 - 송초아(국가인권위원회 차별조사과) 성소수자 심리- 여기동(정신과 간호사, 민주노동당 성소수자준비위원회 위원장) 빡빡한 일정과 무더위 속에서도 원활한 진행이 될 수 있었던 것은 참가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열의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워크샵 기간 동안 참가자 개개인들이 가지는 상담센터 위상에 대해 모두 상이했기에 상담센터를 건설하기 위해서는 이 문제가 중요한 해결과제라는 것을 확인하는 자리이기도 했습니다. 9월 의료와 법률 성소수자 상담이 다양해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의료, 법률 등 전문지식을 요하거나, 전문인들의 도움이 필요로 하는 상담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에 성소수자 건강과 법률문제를 어떤 식으로 접근할 것인지에 대한 초벌토론이 있었던 자리였습니다. 성소수자의 건강과 상담 [ 미류(행동하는 의사회) HIV 상식과 상담 - 윤가브리엘(에이즈인권모임 나누리+ ) 성소수자 법률상담에 대한 접근 - 이상희 변호사(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현재, 자료집 출간 5개월에 걸친 첫 번째 상담원 교육이 최종 마무리되었습니다. 아쉽게도, 기혼성소수자 문제와 가족상담 등 꼭 필요로 했던 교육을 강사섭외 문제 등 여러 한계들로 인해 다루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참가자들의 열의와 강연자들의 성의있는 준비는 상담원 교육이 이후에도 충분히 이어질 수 있다는 자신감을 주기에 충분했습니다. 상담원 교육이 진행하는 동안에도 함께하고 싶다는 몇 몇 분들의 문의가 있기도 했습니다. 아쉬움과 성취감이 공존하는 첫 번째 교육은 이제 마무리되었지만, 그 교육의 열의만큼 교육에 참가했던 분들은 다양한 공간에서 활동할 것입니다. 동성애자인권연대는 그간 진행해온 상담원 교육내용을 모아 자료집으로 만들어 원하는 분들에게 배포할 예정입니다. 상담원 교육은 이후 내용을 체계화시켜 상담을 하고자 하는 분들과 현재 상담활동을 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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