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만의 후원의 밤> 기획팀에 함께해요!
동성애자인권연대가 활동한지 벌써 15년이 되었어요!
수많은 성소수자 차별에 맞서 쉼 없이 달려온 세월이지요. 늘 ‘실천’과 ‘연대’를 강조한 만큼 동인련의 무지개 깃발은, 한기총 앞에서, 퀴어 퍼레이드에서, 노동자들의 투쟁현장에서, 촛불집회에서, 이주자들과 장애인들의 투쟁현장에서 휘날려 왔습니다.
그리고 지금, 동인련은 앞으로 더 활발한 활동을 위해서 꼭 필요한 사무실 마련과 재정 확충을 위한 ‘무지개 텃밭’ 후원 캠페인이 시작됐습니다!
‘무지개 텃밭’을 키우는 일은 성소수자 차별과 억압의 현실을 알리고, 연대와 지지를 구축하는 일과 같습니다.
9월 초 개최할 <10년 만의 후원의 밤>은 동인련이 그간 펼쳐온 활동의 성과와 연대를 확인하고, ‘무지개 텃밭’ 캠페인의 정점을 찍는 행사가 될 것입니다.
지난 세월 뿌려온 연대의 씨앗을 거둬들인다는 마음으로 <후원의 밤>을 만들어 나갔으면 합니다.
그리고, 이를 위해서는 회원들의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후원의 밤>에 초대한 분들에게 동인련의 활동을 어떻게 알릴지, 연대와 지지에 대한 감사는 어떻게 표현할지, 어떻게 즐거운 시간을 만들지 프로그램을 구상하고,
<후원의 밤>에 더 많은 사람들이 함께 할 수 있도록 홍보를 기획하고,
<후원의 밤> 당일 손님들을 맞이하고 대접하는 것까지,
회원들의 힘과 반짝반짝한 아이디어가 필요해요!
이번 주 금요일, <10년 만의 후원의 밤> 기획단 첫 모임이 열립니다.
동인련을 알리고, 성소수자 차별 없는 다른 세상을 함께 만들어갈 연대를 확대하는 일에 함께해 주세요!
열정만 가지고 오시면 돼요!
일시 : 7월 13일 (금) 오후 7시 30분
장소 : 동인련 사무실
일러스트가 정말 예뻐요-! 큰 그림으로 자세히 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