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2일에서 19일까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기구(APEC) 회의가 ‘하나의
공동체’라는 의제아래 부산에서 개최됩니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21개국
정상들은 18-19일에 개최되는 정상회담에 참석하기 위해 부산에 모일 것입니다.
연일 신문기사의 주요 면을 차지하는 내용들은 단연 APEC과 관련한 기사들입니다.
APEC이 한국경제 성장에 큰 이바지를 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노무현 정부도
‘한반도 평화를 진전시킬 중요할 계기’가 될 것이라고 추켜세우고 있고
부산시도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하며 2700억 원의
혈세를 아낌없이 투자했습니다..
하지만 APEC의 이면을 보면 빈곤과 전쟁을 불러일으키는 기구로서의 역할을 할 뿐
HIV/AIDS 감염인과 동성애자, 여성, 이주노동자 등 사회적 약자들의 이익을 전혀
대변하고 있지 않음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이 기구에 선봉에 선 대표적인 인물이 바로 조지 부시입니다.
11월 포럼에서 우리가 왜 부시방한과 APEC 회의를 반대해야 하는지를 토론하고자
합니다. 많은 참석 부탁드립니다.
장소 : 동성애자인권연대 사무실.
시간 : 11월16일 수요일 저녁 7시
포럼발제 : 정욜 (동성애자인권연대 사무국장)
PS. 동성애자인권연대 포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자리입니다.
문의 : 02-778-99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