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오늘 6월 10일 오후 4시부터 종묘공원에서 퀴어퍼레이드가 펼쳐집니다. 행진은 종각 밀레니엄 프라자 뒷편까지입니다.
이날 12시부터 사전행사가 진행되며, 동인련을 비롯한 성소수자단체들의 가판이 열립니다. 일년의 한번 성소수자들은 자신의 끼와 주장을 마음껏 세상을 향해 외칩니다. 이것은 지난 스톤월항쟁의 성과이며 그간 우리사회 성소수자 운동의 성장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성소수자 인권에 지지를 보내는 모든 분들의 동참을 호소합니다!!
이날 동인련은 2006 퀴어퍼레이드 참가단 "레인보우 액숀"을 구성해 참가합니다. 인권단체연석회의, 반전 반자본주의 노동자단체 다함께, 한국기독학생연합, 민주노동당, 민주노동당 성소수자위원회와 공동으로 구성한 레인보우 액숀은,
1. 군대 내 동성애자 차별철폐! 를 외칩니다!!
2. 성전환자 성별정정 보장!을 외칩니다!!
3. 움직이는 CCTV 에이즈 예방법의 올바른 개정!을 외칩니다!!
4. 동성결혼 허할것을 요구합니다!!
각 섹션별로 피켓과 구호를 담은 종이가 배포됩니다.
작년, 동인련에서 제안해 구성한 "over the rainbow"는 조직인원 60여명에 참가인원 130여명을 모았습니다. 거리에서 거리에서 함께하는 사람들이 참가단 대열에 함께했었습니다.
올해도 이와같은 감동은 다시 연출될 것입니다.
인권단체 활동가분들도 이 대열에 함께 동참해 주시길 바랍니다.
즐거운 음악과 성소수자들의 열기를 느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