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0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신라호텔에서 한미 FTA 2차 본협상이 열립니다.
8일 토요일에는 한미 FTA의 중요한 핵심중의 하나인 공공서비스 부문의 집회가 열립니다. 의약품문제를 비롯해 에이즈 환자들의 의약품 접근권에 관한 문제와도 긴밀히 연결되어 있는 만큼 이 집회는 우리 자신에게도 중요한 집회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한미FTA저지범국민운동본부는 7월 12일 범국민대회를 개최합니다. 아쉽게도 협상장소인 신라호텔로 집회 장소가 결정되지는 않았지만, 민주노총과 전농 등이 대거 조직을 할 것 같아서 올 들어 가장 큰 규모의 집회가 될 것 같습니다.
이 집회에서 우리는 에이즈 예방법 공동행동 쟁점과 다국적 제약회사들이 주장하는 '약가절감 정책에 대한 반대'를 크게 외쳐야 할 것입니다. 지난 6월15일 동성애자인권연대 회원이자, 에이즈 인권모임 나누리+ 대표가 다국적제약업체 대표들 앞에서 외쳤던 구호가 생각납니다.
" 나는 새로운 에이즈치료약을 먹어야 하는 에이즈 환자다. 지금 당장 약을 먹어야 하지만, 로슈사가 에이즈 치료약을 너무 비싸게 책정해 한국에서 보험에 등재되지 않고 있다”
다국적 제약사 고가 에이즈 치료제로 매년 300만명의 에이즈 환자가 사망하고 있는 지금. 우리가 외쳐야 할 목소리는. 에이즈 환자는 에이즈로 죽어가는 것이 아니라 치료제가 있음에도 비싼 고가약으로 인해 접근을 못해 죽어간다고.
동성애자인권연대 회원분들. 이글을 보고 있는 분들. 우리
예방법 공동행동의 이름으로 7월8일 한미 FTA 집회 함께 참여합시다!!!
참가문의 : 동인련 02-778-9982 / lgbtpride@empal.com 016-794-7422
“ 한미 FTA 협상 저지를 위한 2차 범국민대회
일시: 7월 12일(수) 오후 4시(2시부터 노동, 농민 등 사전집회)
장소: 광화문
주최: 한미FTA저지범국민운동본부 “
“ 노조탄압 분쇄, 공무원 연금개악저지, ILO권고안 즉각 이행을 위한
전국공무원노동자 결의대회
일시: 7월 8일(토) 오후 1시 / 장소: 서울역광장 / 주최: 전국공무원노동조합 “
“ 사회 공공성 강화, 한미FTA협상저지 및 공공부문 노동 3권 쟁취를 위한
공공노동자 결의대회
일시: 7월 8일(토) 오후 3시 / 장소: 광화문 / 주최: 공공연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