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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Solidarity for LGBT Human Rights of Korea
성 명 서 기자회견조차 탄압하는 반인권적인 삼성 경찰을 규탄한다 불법 연행한 삼성에스원 노동자들을 당장 석방하라 과연 삼성 경찰이다. 어처구니없는 소식을 접한 우리 인권활동가들의 첫 반응이다. 오늘 아침 경찰청 앞에서, 경찰은 기자회견을 열려던 삼성에스원 해고노동자들을 폭력으로 연행했다. 해고노동자들은 단지 공동대책위 출범을 알리는 기자회견을 하려 했을 뿐이지만, 시작도 하기 전에 경찰이 모인 사람들을 연행해버렸다. 기자회견조차 불법으로 간주하여 잡아넣겠다는 몰상식이 경찰의 현 방침인 것은 잘 알고 있다. 그러나 현수막을 펼치기도 전에, 사회자가 마이크를 잡기도 전에, 인도에 모여들고 있었을 뿐인 사람들을 검거하는 작태는 너무 적나라하지 않은가. 왜인가. 오늘 세시 삼성 본관 앞에 예정된 합법 집회를, 이런 편법으로라도 무산시키는 것이 그렇게도 중요했나. 그래서 삼성에스원 해고노동자들만 표적 연행한 것인가. 해고노동자들이 집회 신고를 하려할 때부터 삼성은 경찰청 로비에서 직원들을 동원하여 실력행사를 벌였다. 이런 작태에는 침묵하던 경찰은, 이제 합법적인 집회를 막을 명분이 없어지니 이런 편법까지 쓰나. 합법적인 평화 집회는 얼마든지 보장하겠다던 그 위선적인 낯짝이 부끄럽지도 않은가. 표현의 자유, 집회 시위의 권리는 인권이다. 삼성이 경찰의 틀린 유권 해석 한 장만 들고 1700명을 거리로 내쫓을 때, 힘없는 해고노동자들에게 기자회견을 할 자유와 집회 시위를 할 자유는 생존을 위해 양보할 수 없는 절박한 인권이 된다. 이를 침해하는 반인권적인 삼성 경찰은, 즉각 연행자를 석방하고, 더 이상 이들의 기자회견과 집회 시위를 방해하지 말라! 2007년 1월 19일 5회 인권활동가대회 참가자 일동 (새사회연대/평화의친구들/다산인권센터/원불교인권위원회/경계를넘어/국제민주연대/ 한국레즈비언상담소/인권운동사랑방/청소년인권활동가네트워크/천주교인권위원회/ 평화인권연대/전북평화와인권연대/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빈곤과차별에저항하는인권운동연대/ 피자매연대/동성애자인권연대/진보네트워크/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인권연구소 '창'/인권재단 '사람'/전쟁없는세상/장애인차벼름지법제정추진연대/ 문화연대/장애와인권발바닥행동/평화바람/사회진보연대/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준)/ 노들장애인야간학교/HIV/AIDS인권연대 나누리+/성전환자인권연대지렁이/ 구속노동자후원회/대항지구화행동/한국HIV/AIDS감염인연대KANOS 소속 활동가 9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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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활동보고 행성인 2023 활동보고서 file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2024.03.27 159
공지 공지사항 2024년 행성인 정기 회원총회 자료집 (+2024 행성인 활동 연간계획표) file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2024.02.26 234
공지 활동보고 2023 행성인 활동영상 file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2024.01.02 228
공지 공지사항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정관 및 내규 file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2023.02.20 580
공지 공지사항 행성인 사무국 운영시간 안내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2019.03.21 6135
공지 공지사항 행성인 온라인 소통 창구 및 조정위원회 안내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2018.04.13 1977
공지 공지사항 평등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약속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2015.01.06 50955
760 활동보고 [성명] 국회는 2월 임시국회에서 호적법 개정안을 조속히 처리하라 동인련 2007.01.31 4345
759 공지사항 홈페이지 리뉴얼 동인련 2007.01.28 4134
758 활동보고 [성명] 기자회견조차 탄압하는 반인권적인 삼성 경찰을 규탄한다 동인련 2007.01.27 4292
757 공지사항 2007 성소수자인권 활력 워크샵 “돋움” 참가 안내 동인련 2007.01.24 4498
756 공지사항 [성명] 소위 “인민혁명당재건위”,“전국민주청년학생총연맹”사건 재심 무죄판결은 곧 유신정권에 대한 유죄판결이다. 동인련 2007.01.24 4254
755 활동보고 5회 인권활동가대회 참가 보고 동인련 2007.01.22 4313
» 공지사항 [성명]기자회견조차 탄압하는 반인권적인 삼성 경찰을 규탄한다 동인련 2007.01.22 4225
753 공지사항 청소년 성소수자 상담 매뉴얼 준비팀 3차 미팅이 있습니다. 동인련 2007.01.18 4524
752 공지사항 5회 전국인권활동가대회에 참가합니다. 동인련 2007.01.18 4184
751 공지사항 윤 가브리엘 후원회 뉴스레터 3호 동인련 2007.01.16 5262
750 공지사항 2007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동인련 2007.01.01 4567
749 공지사항 2006년 활동평가 및 2007년 계획을 위한 회원토론 공지 동인련 2006.12.30 4297
748 활동보고 '윤가브리엘과 함께한' 동인련 2006년 송년의밤 동인련 2006.12.30 4536
747 공지사항 12월1일 누가 에이즈 감염인의 인권을 죽였는가! 동인련 2006.12.20 4312
746 공지사항 윤 가브리엘 후원회 뉴스레터 2호` 동인련 2006.12.18 4534
745 공지사항 HIV/AIDS 감염인 인권 활동가 윤 가브리엘과 함께하는 2006 동인련 송년의 밤에 초대합니다. 동인련 2006.12.18 3987
744 공지사항 에이즈 운동가 윤 가브리엘 후원인 모집 동인련 2006.12.08 4197
743 공지사항 국가인권위는 즉각 집회시위의 자유를 전면 보장할 것을 경찰에 권고하라! 동인련 2006.12.05 4452
742 공지사항 2006 동성애자인권연대 '송년의 밤' 12월 22일(금) 저녁 7시로 확정되었습니다. 동인련 2006.12.05 4255
741 활동보고 12월1일 세계 에이즈의 날? 감염인 인권의 날! 동인련 2006.12.05 4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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