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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Solidarity for LGBT Human Rights of Korea
이주노조 지도부를 즉각 석방하고 이주노동자 단속추방을 중단하라! 11월 27일 오전 9시경, 비슷한 시기 다른 곳에서 이주노조 지도부인 까지만 위원장, 라주 부위원장, 마숨 사무국장이 ‘인간사냥꾼’이라고 불리는 서울출입국관리소 소속 단속반들에 의해 불법, 표적, 폭력 연행되었다. 단속반들은 그것도 모자라 연행과정에서 핸드폰을 빼앗고 수갑을 채우기도 했으며 영장없이 연행하는 등 불법을 자행하였다. 그리고 3명 모두 청주보호소로 끌고 갔다. 출입국관리소는 현재 이들이 불법체류자여서 단속한거지 이주노조 지도부였다는 사실은 몰랐다며 발뺌을 하고 있다. 하지만 이주노조가 준비한 집회 후에는 항상 단속이 있었고 집회에 참가한 이주노동자들을 위축시켜왔다는 것은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지난 8월부터 노무현 정부는 이주노동자들을 무차별적으로 단속하기 시작했다. 석 달 동안 서울에서만 무려 2천 5백여 명의 이주노동자들이 추방되었고 심지어 11월 14일 대구에서는 임신 8개월인 이주 여성이 경찰에 체포되는 일까지 벌어졌다. 이주노조는 381일 동안 단속추방 중단을 위한 명동성당 농성의 결실로 만들어졌고 이후 기나긴 투쟁으로 2007년 2월 이주노동자 노동조합 설립을 인정받았다. 그 중 이주노조 지도부들은 한국사회의 극악한 노동환경과 고용허가제 하에서 기본적인 노동권조차 보장받지 못하는 이주노동자들을 위해 헌신하며 싸워왔던 활동가들이었다. 또한 이들은 한미FTA 반대활동이나 한국의 노동자들과 연대하는 활동에 앞장서 참석했을 뿐만 아니라 성소수자들의 든든한 친구이기도 했다. 2007년 퀴어문화축제에 연대단위로 참석하였고 노무현 정부에 의해 누더기가 된 차별금지법에 대응하는 활동에도 함께하기로 약속했다. 이주노조에 대한 탄압 그리고 반차별적 차별금지법안으로 노무현 정부는 스스로 참여정부, 인권정부라 이야기하는 가면을 벗어버렸다. 노무현 정부는 늘어나는 체불임금에도 항의하지도 못하고 합동단속으로 추방당하는 이주노동자들의 현실을 외면한 채 출입국관리법을 개악하기 위해 앞장서고 있고, 학교에서 쫓겨나고 군대에서 정신병자로 내몰리며 직장에서 전전긍긍하며 살아가는 성소수자들의 현실을 외면한 채 누더기 차별금지법을 추진 중에 있다. 우리 성소수자차별저지긴급행동은 앞으로 사회적 소수자, 약자들에게 가해지는 폭력과 차별 그리고 억압을 끊기 위해 다양한 운동세력과 연대하며 지금의 끔찍한 인권 현실을 바꿔나갈 것이다. 그리고 반인권적이며 차별적인 노무현 정부의 인간사냥과 차별조장 정책에 당당히 맞설 것이다. 이주노동자 노동조합 지도부 ‘까지만, 라주, 마숨’ 동지를 즉각 석방하라! 이주노동자들에겐 ‘인간사냥’, 성소수자들에겐 ‘누더기 차별금지법’ 노무현 정부 규탄한다! 2007년 11월 29일 차별금지법 대응 및 성소수자 혐오, 차별저지를 위한 긴급 공동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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