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6일부터 7일까지 진행된 2003 아시아보건포럼이 개최된 행사에 동성애자인권연대도 참여하였습니다. HIV문제를 비롯 다양한 쟁점에 따라 패널토론, 해외연사초청 토론이 진행되었고, 매 행사마다 100명 정도 보건의료인들이 참가하여 열띤 토론을 벌였습니다.
동성애자인권연대는 행사장 앞에 가판을 마련하여, 소식지와 버튼을 판매하고, 탄원서와 서명을 받았습니다. 소식지 8-9월호(판매가 천원) 11부, 6-7월호(판매가 오백원) 15부, 버튼 9개를 판매하였고, 서명 22명과 탄원서 22부를 받았습니다.
첫날 진행된 HIV 토론에 있어서도 신자유주의, 세계화에 의한 약값분쟁, 한국 안에서 HIV 정책 자체의 부실한 문제 등 중요한 쟁점임이 분명하다는 것을 확인하고 차후 보건의료단체와 동성애단체, HIV 양성반응자 인권모임 등이 참여하는 테이블을 마련하자는 구두합의를 보는 등 긍정적인 성과지점을 낳기도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