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30일 차별조항삭제 캠페인 '성공회대' 보고
9월 27일 1시부터 진행된 캠페인은 그야말로 대박이였습니다. 그 대박의 여세를 몰아 30일 4시 성공회대에 가판을 펼쳤습니다. 이날 부터 성공회대 총여학생회와 총학생회 등에서 여성문화제를 진행하는 첫날이였구요.
아담하고 깨끗한 캠퍼스에 가판과 성공회대 총여학생회에서 직접 써준 '동성애자인권연대를 지지합니다!'라고 쓰여진 왕 대자보가 눈에 확 들어왔고. 문화제 준비팀에서 준비한 피켓에는 '청소년보호법 폐지하라~!'라는 구호가 적혀있었습니다. 그리고, 준비팀분들이 강의실로 통하는 거리를 스스슥~ 막아서서 서명 동참과 청소년 보호법이 동성애자를 차별하고 있다고 호소하는 모습에 더욱 힘을 받아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감동이였습니다.
2시간 동안 진행된 서명운동 캠페인에서,
98명의 서명, 18,000원의 한겨레 신문 광고모금, 20,000원의 버튼과 소식지 판매가 있었습니다. 10월 2일 대학 캠퍼스에서의 서명운동의 마지막을 성공회대에서 진행합니다.
대학 학내에서 동성애 관련 서명을 동성애운동 사상 처음으로 '중앙대 흑석, 안성 캠퍼스, 세종대, 한성대, 한국외국어대 이문 캠퍼스, 성공회대'에서 진행했습니다.
10월 3일 시청앞에서 개최되는 여성축제 자리에서의 캠페인에 많은 회원분들의 참여를 바랍니다.
글쓴이 : 캠페인 담당 강형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