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일 차별조항삭제 캠페인 '대한민국여성축제'
12시부터 4시까지 시청 옆 작은 공원인듯한 공간에서 열린 '대한민국여성축제'자리에서 차별조항삭제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한국성적소수자문화인권센터(이하 센터) 부스 옆에 가판을 펼치고 서명운동과 동인련 소식지 , 버튼 판매, 10월 14일 엑스존 2차 항소심에 맞춘 한겨레 신문 광고를 위한 모금과 연서를 진행했습니다.
호주제폐지!가 주요 이슈로 여성축제가 진행되었습니다. 센터 분들이 한 레즈비언 커플의 결혼식 퍼포먼스는 많은 박수를 받았구요. 성서가 말하는 동성애 책도 볼 수 있었습니다. 5부를 구입했구요. 예상외로 참여자가 별로 없어서 과연 서명이 잘 될까 염려했지만, 140여명의 서명과 버튼, 소식지, 모금운동을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여성축제 자리에서 서명과 모금을 진행한 캠페인 자원활동가분들 고생많으셨구요.
이제, 모든 캠페인을 마쳤습니다.
지금까지 총 1100여명이 넘는 분들이 서명운동에 동참해주셨습니다. 저번 대학로, 명동에서의 800여명 서명을 넘어서는 성공적 캠페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후, 정확한 집계와 평가, 계획을 올리도록하겠습니다.
매번, 번번히 캠페인 담당인 제가 과음으로 인해 일정을 정확하게 맞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여성축제' 자리에서의 캠페인에도 시간 약속을 어기고 말았습니다. 저 혼자하는 일도 아니고, 이 캠페인을 바라보는 사람들도, 지지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시간약속하나 지키지 못해 죄송스럽습니다. 앞으로, 일정을 정확하게 지키는 형진이가 되겠습니다.
글작성 : 캠페인 담당 강형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