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소수자 노동권 연속토론회 – 일터의 성소수자들, 노동권을 말하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노동합니다. 당연히 성소수자도 노동합니다. 그러나 일터에서 성소수자는 보이지 않습니다. 많은 성소수자가 혐오와 차별을 피해 자신을 드러내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드러내지 않을 뿐 성소수자들은 여전히 일하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오늘도 우리는 미세먼지와 같은 혐오와 차별을 마주합니다. 차별이라는 것을 인식하지 못하기도 합니다. 우리는 성소수자에게 안전한 일터를 꿈꿉니다. 그래서 이제는 노동자로서 성소수자 노동권을 말하려고 합니다.
성소수자 노동권 연속토론회는 구체적으로 무엇이 차별인지 짚고, 일터 차별의 문제를 공론화하여 성소수자 노동권의 현실과 과제를 정리하는 자리입니다.
HIV감염인도 직업을 가지고 노동자로서 사회에서 살아갑니다. 이런 당연한 사실을 상상하기가 왜 이리 어려웠을까요? 4회차 토론회에서는 HIV감염인을 일터에서 배제하는 기업의 차별논리를 살펴보며 HIV감염인의 노동 현실을 이야기합니다. 또한 감염인 노동권 활동을 펼치는 HIV/AIDS인권활동가들의 고민을 들으며, '감염과 비감염인이 함께 하는 일터'를 위해 필요한 과제를 살펴봅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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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회차. 일하는 HIV 감염인 - 당연한 사실에 익숙해지기
- 일시: 2021년 11월 8일 (월) 오후 7시반 - 9시반
- 장소: 행성인 교육장 (서울 마포구 대흥동 32-17번지 카리스장원빌딩 4층) / ZOOM 온라인 중계
- 참여 신청: bit.ly/일터의성소수자
- 문의: lgbtaction@gmail.com / 02-715-9984
■ 사회: 갈릭(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HIV/AIDS인권팀)
■ 발제: 미란. 소주(HIV/AIDS인권활동가네트워크 HIV노동권팀)
- 법과 제도상의 허용과 금지
- 일터에서의 감염인 차별 사례들
- HIV감염인 노동권 보장을 위한 운동의 고민
■ 참여자와 함께하는 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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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론회 특성상 완전한 온오프라인 병행이 어렵습니다. 현장을 중심으로 토론이 진행되며, ZOOM 온라인 중계의 경우 원활한 토론 참여는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이점 양해부탁드립니다.
* 쉐어타이핑 문자 통역이 진행됩니다. 다양한 접근권을 위해 보다 노력하겠습니다.
* ‘서울노동권익센터 - 2021 노동커뮤니티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