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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Solidarity for LGBT Human Rights of Korea
'4대 인권사안'의 국회 통과를 반대한다. 우리 전국의 인권단체들은 집시법 개악·한-칠레 자유무역협정 비준·이라크 파병·테러방지법 제정 등 4대 인권사안이 국회에서 표결 처리되는 것에 대해 반대한다. 집시법 개악안은 밀실에서 작업이 진행되었고, 집회·시위의 금지를 위한 각종 독소조항들을 포함하여 사실상 집회·시위에 대한 허가제를 그 내용으로 하고 있다. 한-칠레 FTA 비준안이 통과되면 사실상 빈사 상태에 빠진 농촌 사회를 더욱 급격히 붕괴시키고, 농민들이 생존권을 심각하게 위협할 것이라는 점에서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이라크 추가 파병 동의안은 이라크 전쟁이 미국의 패권전략의 일환으로 저질러진 침략전쟁에 침략군의 일원이 되는 일을 승인해달라는 것이다. 우리는 정부의 잘못된 파병 동의안을 국회의원들의 올바른 판단으로 저지되기를 희망한다. 또 현재 법사위에서 심의중인 테러방지법은 명칭에서 보이는 것처럼 테러를 막기 위한 법이 아니라 사실상 국가정보원의 권한을 확대, 강화하여 내·외국인을 망라하여 철저한 감시체계를 만든다는 점에서 반인권적인 법안임을 인권단체들은 이미 2년여 전부터 지적해왔다. 지금은 테러방지법으로 국정원에 힘을 실어줄 때가 아니라 국정원을 철저하게 개혁해야 할 때이다. 따라서, 우리는 이들 4대 인권 사안들이 국회에서 통과되는 것을 바라만 보고 있을 수는 없다. 그리하여 우리는 이미 촛불집회와 국회의원들에게 보낸 서한을 통해서 국회의원들이 본회의 표결에서 이들 사안들에 대해 반대 표결할 것을 요청한 바 있다. 우리는 오늘 다시 국회에서 평화적인 방법으로 국회의원들에게 이번 임시국회 회기에서 다루어질 4대 인권사안에 대해 분명한 반대의사를 표시할 것을 요구한다. 비록 국회의원들이 소속되어 있는 정당들이 이미 이들 사안들에 대하여 합의, 통과할 뜻을 분명히 하고 있지만, 이에 연연하지 않고 인권의 관점에서 국민의 대표로서 분명히 국회 본회의 표결에서 반대 의사를 표시하여야 한다. 우리 인권단체들은 이번 국회 표결 결과를 감시할 것이며, 그 결과 4대 인권사안에 찬성 표결하는 국회의원들을 반인권 의원으로 공표하고, 17대 총선에 반영할 것임을 천명한다. 노동기본권 탄압 중단과 이라크 파병 결정 철회를 촉구하는 인권단체들(다산인권센터, 동성애자인권연대, 민족민주열사·희생자추모(기념)단체연대회의, 민주노동당인권위원회, 민주주의법학연구회, 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 민주화운동정신계승연대, 부산인권센터, 불교인권위원회, 사회진보연대, 새사회연대, 안산노동인권센터, 울산인권운동연대, 원불교인권위원회, 인권과평화를위한국제민주연대, 인권실천시민연대, 인권운동사랑방, 자유·평등·연대를위한광주인권운동센터,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장애인이동권쟁취를위한연대회의, 전국민족민주유가족협의회, 전북평화와인권연대, 지문날인반대연대, 진보네트워크센터, 천주교인권위원회, 평화인권연대, 한국노동네트워크협의회(27개 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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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공지사항 행성인 후원으로 함께 변화를 만들어요! file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2024.06.11 76
공지 공지사항 행성인 단체 안내서 - 평등한 행성으로의 초대 file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2024.05.17 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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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공지사항 행성인 사무국 운영시간 안내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2019.03.21 6212
공지 공지사항 행성인 온라인 소통 창구 및 조정위원회 안내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2018.04.13 2034
공지 공지사항 평등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약속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2015.01.06 51018
337 활동보고 '윤가브리엘과 함께한' 동인련 2006년 송년의밤 동인련 2006.12.30 4537
336 활동보고 - 87년 6월 항쟁 20주년 인권단체연석회의 논평- 민주주의와 인권을 향한 중단 없는 투쟁을! 동인련 2007.06.11 4154
335 활동보고 07.1월13일 무지개 캠페인 보고 동인련 2008.01.16 4241
334 활동보고 1017 국제공동반전행동 참가기 동인련 2004.10.30 4279
333 활동보고 10월 2일 차별조항삭제 성공회대 캠페인과 내일 캠페인 일정 공고 동인련 2003.10.02 4408
332 활동보고 10월 3일 차별조항삭제캠페인 '대한민국여성축제' 동인련 2003.10.05 4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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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0 활동보고 115주년 노동절 참가 보고합니다^^ 동인련 2005.05.06 4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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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5 활동보고 11월18일 기자회견 인권단체들 공동선언문입니다. 동인련 2003.11.19 4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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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3 활동보고 11월22일 법정전염병 정보제공 철회를 위한 질병관리본부 앞 기자회견, 면담에 참석했습니다. 동인련 2005.11.24 45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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