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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Solidarity for LGBT Human Rights of Korea
11월28일 인권기행에 참여하고 있는 청소년들과 동성애를 이야기 하다. 원불교인권위원회 주최로 열리고 있는 청소년 인권 기행팀에서 동성애자인권연대를 찾아와 주었습니다. 중, 고등학교에 다니는 7명의 학생들과 원불교 교무님, 간사님이 동행해 주셨습니다. 11월28일은 소수자 단체 방문과 대화의 시간으로 동성애자인권연대를 비롯해, 장애인이동권연대, 이주노동자 단체 등을 방문하는 전체 일정으로 구성되어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는 날입니다. 학교에서 변변한 교육조차 받아보지 못한 친구들은 들어오면서부터 질문을 쏟아내기 시작했습니다. 각자가 생각하는 동성애 이야기를 꺼내는 것부터 프로그램이 본격적으로 시작이 되었습니다. 이후 짧은 역할극을 진행하였는데, 절친한 친구가 나에게 커밍아웃을 한다면 난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였습니다. 남자-남자 섹스를 어떻게 하냐? 절교를 하겠다! 라는 우울한(?) 답도 있었지만, 친구로 편하게 대하겠다.라는 대답도 있어 휴~ 하는 안도감도 들었습니다. 물론 절교하겠다라는 친구와는 계속적인 대화로 손 한번 따뜻하게 잡아줄 수 있는 친구가 되었으면 좋겠다라는 조언도 하였고, 마지막으로 그 친구는 동성애에 관해 마음의 문을 열고 인권의 시각으로 보려 노력하겠다라고 대답하기도 하였습니다. 용어에 대한 간단한 설명도 덧붙여졌으며, 마지막으로는 기존에 언론에 보도된 동성애 기사를 뒤집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특히 2003년 4월에 자살한 현석군 얘기를 할 때는 장난꾸러기 친구들도 숙연해지는 것을 느끼기도 하였습니다. 2시간 가까운 시간이었지만, 행사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은 강연이 끝난 후에도 에이즈, 홍석천, 만화 등 다양한 질문들을 할 정도로 쉽게 지치지도 않고 열성이었습니다. 그 많은 질문에 정말 시간이 가는 줄 모르고 재미있게 보낸 것 같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공지사항 행성인 단체 안내서 - 평등한 행성으로의 초대 file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2024.05.17 98
공지 활동보고 행성인 2023 활동보고서 file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2024.03.27 171
공지 공지사항 2024년 행성인 정기 회원총회 자료집 (+2024 행성인 활동 연간계획표) file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2024.02.26 245
공지 활동보고 2023 행성인 활동영상 file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2024.01.02 239
공지 공지사항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정관 및 내규 file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2023.02.20 586
공지 공지사항 행성인 사무국 운영시간 안내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2019.03.21 6145
공지 공지사항 행성인 온라인 소통 창구 및 조정위원회 안내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2018.04.13 1981
공지 공지사항 평등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약속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2015.01.06 50960
824 활동보고 동성애자인권연대 새로운 활력을 찾는 기획토론 보고 동인련 2007.08.09 4179
823 공지사항 동성애자인권연대 새로운 활력을 찾는 기획토론 첫번째! 동인련 2007.08.09 4460
822 활동보고 동인련 2007 워크샵 "뛰어보자 폴짝~!" 잘 다녀왔습니다 동인련 2007.08.01 4324
821 활동보고 [성명서] 강남 뉴코아 점거 파업에 대한 경찰력 투입을 규탄한다 동인련 2007.07.31 4406
820 활동보고 정보통신윤리위원회와 정보통신부의 인터넷 감시와 검열을 규탄한다! 동인련 2007.07.25 4453
819 활동보고 이랜드 농성 조합원에 대한 검찰의 구속영장 재청구 방침을 규탄한다! 동인련 2007.07.25 4134
818 활동보고 7월 16일(토) 뉴코아,이랜드 '매출 0 투쟁' 연대 활동 동인련 2007.07.23 4425
817 활동보고 7월 15일(금) 사무국운영회의 보고 동인련 2007.07.23 4330
816 활동보고 7월 17일(화) 이랜드-뉴코아 비정규직 차별철폐 투쟁 후원주점에 다녀왔습니다 동인련 2007.07.19 4367
815 활동보고 7월 14일(토) 맑시즘 2007 : HIV/AIDS 감염인 인권 활동가 윤 가브리엘과 희망쌓기 동인련 2007.07.16 4177
814 활동보고 [이랜드 뉴코아 비정규직 차별철폐 투쟁] 출입구 폐쇄와 용접 감금! 경찰과 사측은 노동자들에 대한 인권유린을 멈춰라! 동인련 2007.07.16 4556
813 활동보고 경찰은 중립을 지켜라 동인련 2007.07.12 4129
812 활동보고 주권자에게 텅빈 충성을 강요하는 국가의 폭거를 멈춰라 동인련 2007.07.11 4137
811 공지사항 [수정공지] 동인련 2007 워크샵 "뛰어보자 폴짝~!" 신청 받습니다 동인련 2007.07.09 3664
810 활동보고 동성애자인권연대, 미국 뉴욕 LGBT(PL)단체와의 교류 프로그램이 결정되었습니다. 동인련 2007.07.06 4787
809 공지사항 9월 1일부터 6일까지 미국 뉴욕 성소수자단체 교류프로그램 결정 동인련 2007.07.06 4301
808 공지사항 7/14 에이즈 인권 활동가 윤가브리엘과 함께하는 '희망은 사람의 몫' 동인련 2007.07.05 4514
807 공지사항 23일(토)예정된 동인련 수다방 한주 연기합니다. 동인련 2007.06.21 4374
806 공지사항 동성애자인권연대 6월 수다방 동인련 2007.06.20 4287
805 활동보고 2007 성소수자 진보포럼 "성소수자, 진보에 레인보우를 입히다."에 참가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동인련 2007.06.13 4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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