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성소수자 차별 반대 캠페인 Happy Toether 보고
9.24 서울역 광장, 10.15일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10.22일 인천 부평역, 11.2일 중앙대에서 모두 네차례에 걸처 성소수자 차별 반대 대국민 선전전을 진행하였습니다.
2003년 청소년 보호법 시행령상 동성애 차별조항 삭제를 위한 거리 캠페인 이후 동성애자들은 다시 거리로 나왔습니다.
여전히 동성애자를 에이즈의 주범으로 청소년에게 유해한 집단으로 낙인찍고 있는 이 사회에서 청소년 동성애자들은 자신의 성정체성이 밝혀졌을때 오는 많은 위험에 노출되어 있으며, 학교내에서 여전히 차별을 받고 있는 현실입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동성애자인권연대는 청소년 성소수자들의 인권을 보호하고 자신의 성정체성을 숨기며 살아가는 동성애자들에게 커다란 힘이 된 캠페인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동성애자 차별에 반대하는 인권지지서명에 279분이 동참해 주셨고, 총 700부가 넘는 인권지침서를 배포하였습니다.
동성애자 차별에 반대하는 캠페인에 직접 같이 참여하고 방어해준 많은 이성애자 분들과 아웃팅의 위험에도 불구하고 동성애자 차별에 반대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동인련 회원들, 그리고 동성애자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참가단체
민주노동당 서울시당, 민주노동당 인천시당, 민주노동당 여성위원회, 민주노동당 성소수자 위원회, 친구사이, 무지개숲, 청소년 다함께, 인천 다함께, 중앙대 다함께, 중앙대 총학생회,중앙대 레인보우 피쉬, 한양대 사범대, 경인교대, 경인교대 신문사, 서울여대, 연세대, 나누리+, 부평 장애인 자립생활 센터
글작성 정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