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9일 국가인권위원회가 준비하는 차별금지법 공청회에 참가했습니다.
사회적 약자들을 배려하고 사회 전반에 걸친 차별을 금지하는 법률인 차별금지법 시안과 관련해서 여러 단체, 교수, 전문인들이 각자의 의견을 제출하는 기회였습니다. 동성애자인권연대는 HIV/AIDS 인권모임 나누리 + 대표분과 함께 참가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다른 성소수자인권단체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동성애자인권연대는 차별금지법 시안에 명시된 몇가지 문제에 대해 발언을 진행했으며, 다른 단체들도 마찬가지로 이 문제에 대해 의견을 제출하였습니다. 성별 규정의 모호함, 성적지향에 대한 설명의 필요함, 괴롭힘 문제의 폭넓은 접근에 대한 문제였습니다.
몇년간 준비해온 차별금지법의 불명확하고 수정해야될 부분은 이후 과정에서 여러 단체와 협의 후 국가인권위에 의견서를 제출하기로 했습니다.
동성애자인권연대
글 작성 _ 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