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절이 보름이나 지난 후에 보고를 올리게되었습니다. 이점 사과드립니다.
작년 성소수자 운동진영 연대 활동의 성과를 이어 다시 한번 한자리에 모여 '노동절 집회'에 참가하려 했으나 제안시기가 늦고 노동절이 월요일 평일이라는 걸림돌로 연대 활동을 펼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동인련은 권, 류이찌, 광몽, 욜 4명과 그리고 비 회원 한분의 참여로 본대회가 열린 시청 광장에서 가판을 펼치고 본대회에 차가했습니다.
"성소수자 노동권을 보장하라!"
"성전환자, HIV/AIDS 감염인의 노동권을 보장하라!"의 내용을 담은 피켓을 가판앞에 펼쳐놓고 무지개 깃발을 휘날리며 올해 처음으로 나온 LGBT paper1호와 고 육우당 추모집 '내 혼은 꽃비 되어' 그리고 바람의 아이들 출판사에서 나온 소설 "나"를 판매했습니다.
노동절 본대회에 참가한 참가자들과 여러 기자들은 동인련 가판에 호기심 어린 눈길을 주기도 했습니다. 특히, 류이찌 회원의 적극적인 판매로 소식지 52부, 추모집 10부, 소설 3부, 버튼 32개가 판매되었습니다!!
노동절 대회에 함께 한 동인련 회원분들과 소식지, 추모집, 소설, 버튼을 구입해주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동성애자인권연대
글작성 _ 권
* ps _ 그날 저녁 이반시티 자유게시판엔 어느 대학 언론 기자가 노동절 집회에서 본 '광몽'군의 모습이 자신의 이상형이라며 글을 올리기도 했다고 합니다. 그 모습을 본 권과 류이찌는 '우리들은 뭐냐!'며 광분하기도 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