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G
공지사항
Solidarity for LGBT Human Rights of Korea
조회 수 423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수정 삭제
현애자 의원(민주노동당, 보건복지위원회)과 HIV/AIDS 감염인 인권증진을 위한 에이즈 예방법 대응 공동행동(이하 공동행동)은 27일(월) 오전 10시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후천성면역결핍증 예방법 개정방향 모색 토론회”를 개최하여 현행 법과 제도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바람직한 개정방안을 제시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토론회는 정부 개정안이 지난 9월에 제출되고 현애자 의원안이 11월 14일이 제출되면서 하반기 정기국회 심의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두 개정안을 비교 검토하고, 최선의 대안을 만들기 위해 사회적 논의가 필요한 부분을 쟁점으로 부각시키기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현애자 의원이 예방법 개정의 필요성에 대해 발표하고, 두 개정안의 내용을 소개하는 주제발표자로는 정부측에서 보건복지부 강인준 사무관 (질병관리팀), 공동행동 측에서 정정훈 변호사 (공익변호사 그룹 ‘공감’)가 각각 주제발표를 하였고, 지정토론자로는 질병관리본부 에이즈/결핵관리팀 김화현 팀장, 강동성심병원 감염내과 의사 엄중식씨, 인권운동사랑방 미류 활동가, 감염인 단체 KANOS 강석주 사무국장이 지정토론을 진행하였습니다. 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는 현애자의원 발의 법률안에 대한의견에 질병예방보다 감염인의 인권보호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정부의 질병관리정책과 건강한 국민들의 건강보호에 만족할 수 있는 대안 제시가 부족하다고 지적하면서,여전히 HIV/AIDS의 문제를 감염인 개인의 문제로 받아들이는 관점을 보였고, 최소한의 법적 규정이 필요하다고 말해 여전히 감염인을 통제와 관리의 대상으로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이에 대해 공동행동측은 HIV/AIDS문제는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억압이 매우 큰 질병으로 통제나 관리보다 감염인의 인권이 보장되는 법과 제도로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하며, 예방의 목적과 인권보장의 목적을 이원적으로 대립시키는 것이 아니라, 감염인의 인간적 존엄성과 자발성에 기초하여 예방과 인권을 통합적으로 사고하는 "인권보장을 통한 예방'의 패러다임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주장하였습니다. 이제 에이즈는 만성질병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정부는 에이즈에 대한 무지와 비과학적 공포에 기대어 감염인을 통제 관리함으로서 질병이 통제될 수 있다는 한계를 들어내고 , 후천성면역결핍증 예방법은 사회의 무지와 편견과 상호작용을 하면서 감염인의 편견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동인련는 이번주 HIV/AIDS감염인 인권주간에 함께 합니다. 회원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공지사항 행성인 후원으로 함께 변화를 만들어요! file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2024.06.11 68
공지 공지사항 행성인 단체 안내서 - 평등한 행성으로의 초대 file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2024.05.17 187
공지 활동보고 행성인 2023 활동보고서 file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2024.03.27 221
공지 공지사항 2024년 행성인 정기 회원총회 자료집 (+2024 행성인 활동 연간계획표) file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2024.02.26 300
공지 활동보고 2023 행성인 활동영상 file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2024.01.02 299
공지 공지사항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정관 및 내규 file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2023.02.20 639
공지 공지사항 행성인 사무국 운영시간 안내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2019.03.21 6208
공지 공지사항 행성인 온라인 소통 창구 및 조정위원회 안내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2018.04.13 2034
공지 공지사항 평등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약속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2015.01.06 51018
1410 활동보고 <기자회견문> HIV/AIDS 감염인 인권주간을 선포하며 동인련 2006.11.28 4235
1409 <기자회견문> 저항하는 소수자들의 행동선언 에이즈 공포와 낙인을 넘어! 혐오와 차별에 맞서 저항하고 행동하자! file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2016.12.01 1129
1408 공지사항 <긴급공지> 오늘(5월 26일(월)) 광우병 쇠고기 수입 장관고시 철회, 협상무효 촛불문화제 참석 동인련 2008.05.26 6665
1407 공지사항 <노동절 기념 성소수자 노동권 토론회> LGBT가 평등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요구되는 변화들 file 동인련 2014.04.28 5523
1406 공지사항 <노무사와 함께하는 성소수자 노동권리찾기 워크숍> 일하다 빡칠땐 물어보세요. 오세요~ file 덕현 2013.06.20 14604
1405 공지사항 <동인련 활동 전망을 위한 토론> 세번째 "HIV/AIDS 활동 및 사무국(회원프로그램 등) 활동" 동인련 2007.09.12 3889
1404 공지사항 <무지개 별똥별, 유성 노동자를 만나다>- 성소수자와 유성 노동자의 만남 - file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2016.06.20 1420
1403 공지사항 <무지개 성상담소 발간> 성정체성을 고민하는 어린이, 청소년과 어떻게 대화할까? file 이경 2014.02.07 11935
1402 <민주사법연석회의 성명> 서울중앙지방법원장의 국가인권위원장 내정은 사법부 독립 침해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2015.07.20 1583
1401 공지사항 <살롱드에이즈 6월> 6월8일, 22일 이미지와 언론기사의 역사를 통해 본 에이즈, 편견과 차별을 뛰어넘을 색다른 인권교육이 시작됩니다 정욜 2013.05.29 11333
1400 공지사항 <살롱드에이즈 7월> 7월13일, 27일 캠페인영상과 에이즈 이슈를 다룬 영화를 함께보며 나누는 시간, 편견과 차별을 뛰어넘을 색다른 인권교육 자리에 함께해요! 정욜 2013.06.26 13765
1399 공지사항 <살롱드에이즈> 5월11일, 25일 편견과 차별을 넘는 색다른 에이즈 인권교육이 시작됩니다. 정욜 2013.04.30 11542
1398 활동보고 <성명> 국민의 건강과 인권을 외면하는 보건복지위는 각성하라! 동인련 2007.04.11 4180
1397 <성명> 또 인권위원장 밀실 인선인가! 국제인권기준을 거부한 청와대를 규탄한다.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2015.07.20 1536
1396 공지사항 <성명서>질병관리본부장에게 요구하는 HIV/AIDS 감염인들과 인권/시민단체들의 입장 동인련 2010.10.08 8835
1395 공지사항 <성소수자 노동권 세미나> 성소수자 노동권 가지고 뭐하나? file 덕현 2014.02.12 10969
1394 공지사항 <성소수자 부모모임 "제주 모임"> file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2016.04.19 1592
1393 공지사항 <성소수자 에이즈, 그 달관의 경지> HIV/AIDS 미술전시 프로젝트 1 동인련 2011.10.13 9557
1392 공지사항 <성소수자 인권 교육> 둘로 나뉜 세상, 흔들리다 file 덕현 2013.09.30 15535
1391 공지사항 <성소수자 인권교육 세미나> 도대체 뭘 어떻게 말하면 좋을까? 2 file 동인련 2013.02.26 17340
Board Pagination Prev 1 ...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 107 Next
/ 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