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24일 사무실 이전 이후 한 달이 지나 새 사무실에서 동인련 회원님들과 친구사이 최고의 미모 3인방(흠.. 그렇게 불러달라고 하시기에..^^:)님과 보건의료학생모임 '숨'활동가분들 약 20여분과 함께 '동인련 새 사무실 개소식 및 故 육우당, 오세인님의 추모행사'를 가졌습니다
너른 앞마당(그렇게 넓지는 않습니다.)에 심어져 있는 감나무 2그루와 동백나무를 보고 좋아하시는 회원님들을 보니 이사하길 잘했단 마음입니다. 한편으론 살아있다면 함께 수다를 떨 두 친구, 육우당, 오세인님이 더 간절히 그리워지기도 했습니다.
고인을 기리는 시간과 동인련 활동에 대한 보고 그리고 5월 19일(토) '동인련 수다방' 제안과 6월 2일 퀴어퍼레이드 참가 제안, 6월 9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될 '동인련 활동 10주년 2007 성소수자진보포럼'의 대략적인 설명과 제안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6월 22일부터 일주일간 미국 뉴욕 유색인종 성소수자단체와의 교류프로그램에 대해 보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참가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5월 19일 동인련 회원님들과 함께할 '동인련 수다방'에 많은 관심과 참가 부탁드립니다.
동성애자인권연대
* 이날 오전 동인련 권 활동가와 '어둠'은 故 육우당이 있는 인천 부평에 다녀왔습니다. 담배 한개피 얹고 그의 이름을 보고 돌아왔습니다. 봄이 오면 시퍼렇게 솟아나는 잎들을 볼 때마다 생각나는 육우당.... 고인의 명복을 빌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