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워크샵 이후 알려드렸듯이.. 7월 말 한차례 기초토론 이후 8월 18일,
동인련 새로운 10년의 활력을 위한 전망토론 첫번째로 회원과 단체운영에 대한 토론이
있었습니다.
그동안 회원의 힘으로 움직이는 조직이라고 끊임없이 강조해왔지만, 돌이켜 생각해보면 몇몇 활동가들에 의해 움직여온 것이 사실입니다. 거꾸로 생각하면 그 활동가들이
탈퇴하거나 활동을 그만 둘 경우 단체의 위기를 쉽게 맞이하게 됩니다. 성소수자들의
운동이라기보다 성소수자들을 위한 혹은 대안에만 촛점을 맞춘 경우 더 그럴 것입니다.
동인련이 회원과 함께하는 조직으로 거듭나고 민주적으로 의사를 결정하는 구조를 만들기 위해서는 남다른 멤버쉽을 회원들에게 부여하고 운영에 참여하기까지 끊임없이 함께하기 위한 '어떤 것을'만드는 과정이 중요할 것입니다. 그래서 18일 진행된 토론에서는 회원과 단체운영에 대한 토론이 진행되었습니다.
회원가입의 경로와 동인련 회원의 의미... 우리가 동인련에서 활동하고자하는 것에 대한 토론이 진행되었으며 회원의 의무와 권리에 대한 논의와 회원 확대를 위한 다양한 방법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었습니다.
약 2시간 동안 진행된 토론에서...
* 단체홍보방안과 웹진(웹소식지)의 생산 방안
* 온, 오프라인 회원가입서 문안
* 내규(동인련 회칙이외 '다른 단체에서 추가로 지정하는 성폭력 내규 등')
에 대한 구체적 내용은 다음 토론에서 더 풍부화 시키기로 했습니다.
회원여러분의 참여와 의견을 기다립니다.
그저 10년의 활동을 단조롭게 평가하고 계획하는 것이 아닌 여러분과 함께 더 풍부한
동인련을 만들기위한 이번 토론에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다음 모임은...
8월 26일(일) 오후 5시, 성북동 동인련 사무실(지하철 4호선 한성대입구역)입니다.
처음오시는 분들은 02-778-9982, 로 연락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