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애자인권연대는 그동안 차별금지법 대응 및 성소수자 차별, 혐오저지 긴급행동 내 대선대응팀 활동을 함께하였습니다.
차별금지법 대응활동 일환으로 시작된 대선대응활동이지만 과거 대응해왔던 방식과 다르게 '성소수자 10대 요구안'을 작성하고 각 후보들에게 두 차례에 걸쳐 질의서를 발송하고 답변을 얻는 등 매우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왔다고 생각합니다.
민중언론 참세상과 함께 10대요구안 릴레이기고를 작성하기도 하였고 대선 3일전에는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소수자인권과 다양성을 존중하는 후보를 선택하자"는
무지개 캠페인을 개최하기도 하였습니다.
릴레이기고 보기 : http://newscham.net
성소수자 커뮤니티와의 소통이 다소 부족하다는 평가가 있긴 하였지만 한국사회에서 그동안 유권자로 인식되지 못했던 성소수자들이 직접 선거에 개입하여 활동했다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었습니다.
긴급행동 내 대선대응팀 활동은 마무리되었지만 앞으로 선거때 마다 적극적으로 성소수자 인권 정책을 제시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을 쌓았다고 생각합니다.
2007년 대선대응 활동은 추후 자료집으로 발간할 예정입니다.
대선대응팀 : 가람(친구사이), 욜(동인련), 몽 / 스이 / 나비야(언니네트워크)
개인으로 함께한 토리님 등이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