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동성애자인권연대 사무국장 장병권입니다~
아침 저녁으로는 쌀쌀하지만 그래도 낮에는 포~근하니 좋습니다. 일하다가 꾸벅꾸벅 졸고 있기도 하구요 ^^... 지난 12일(토) 오후에 동인련 걸음[거:름] 활동가 4월 모임이 있었습니다.
괴기를 먹는다고 해서인지 ^^ 많은 분들이 참석해주셨어요.
이날,
동인련 활동 보고 (맨 아래 참고) 가 있었고 무지개행동(준)에서 이번 총선기간 동안 펼친 활동의 간략한 보고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4월 24일 오후 7시 30분에 종로 보신각에서 열리는
故 육우당 5주기, 오세인 11주기 촛불 문화제 "내 혼은 꽃비되어"
기획을 해보았습니다.
이날 약 1시간 정도로 프로그램을 만들었습니다. 거의 대부분 발언이구요. 10대 청소년, 종교단체, 인권단체, 성소수자단체 그리고 동인련에서 그의 죽음 이후 우리의 활동 그리고 변화에 대해 이야기 해 볼 거에요.
그리고 퍼포먼스와 공연이 있습니다.
이날 동인련 회원, 후원회원분들도 함께 해주세요. 동인련 회원이었던 두 친구가 먼저 하늘에 올라간 것에 안타까운 마음과 두 사람에게 쓰고 싶은 글이 있다면, 추모게시판에 오셔서 남기실 수 있습니다.
추모게시판
http://outpridekorea.com/webbs/list.php?board=chumo1
4월 19일 오후 3시에는 24일 촛불문화제를 위한 준비를 하는 날입니다.
사무실로 오세요~
4월 26일에는 성소수자 노동자모임이 열립니다.
매년 동인련은 5월 노동절 그리고 11월 노동자대회에 참여해 왔습니다. 노동자들의 투쟁에 함께하고 있음을 알려왔구요. 성소수자 노동권을 이야기해왔습니다.
올해는 게이, 레즈비언, 바이섹슈얼, 트랜스젠더(성전환자) 노동자 모임을 직접 준비하는데 참여함으로써 성소수자 노동자들과의 직접적인 소통창구를 만들고 노동조합이나 노동현장에서 성소수자로서 어떤 어려움이 있고 고용차별, 해고 등의 현안을 어떻게 극복해 나갈 것인지 논의를 시작하고자 합니다.
더 나아가 우리 사회 노동자의 범위를 확장하고 (사실 노동자라고 할 때 그 안 포함되어 있는 다양한 정체성을 배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노동현장 내 성소수자들 노동자들을 방어하고 함께할 수 있는 사람들을 만들어야 합니다. 4월26일 보건의료, 교사, 특수고용, 건설, 금속, 화학, 서비스, 금융 등 다양한 노동현장에서 성소수자로서 숨어 살아온 이들이 만납니다. 즐거운 첫 번째 만남에 초대합니다.
4월 26일(토) 오후 4시 보건의료단체연합 강당(예정)입니다.
4월 20일은 장애인을 시혜와 동정의 대상으로 보지 않고 인권의 당당한 주체로 서는 '장애차별철폐의 날'입니다.
이날 오후 2시,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집회가 열립니다. 무지개 깃발을 들고 사회적 소수자들의 아름다운 연대를~ 그리고 차별없는 세상을 위해 연대하는 날입니다. 꼭 함께해요~
그 밖에
5월 동인련 홈페이지에 웹진이 생깁니다~
걸음 활동가 모임에서 웹진 이름을 공모하기도 했구요.. (결정은 안났어요~~ 너무 좋은 의견들이 많아서요~~) 언능 이름을 정하고
기사를 모으기로 했습니다. 담당자도 정해졌구요~
5월 웹진에는~
1. 노동권
2. Living Together (HIV/AIDS 감염인과 더불어 살기)
3. 문화
4. 연대운동에서 만난 사람들
5. 인권운동과 나
6. 고정칼럼 (5월 _ 윤 가브리엘)
이 번쩍~하고 나올거에요~ 큰 기대 바랍니다~
다음 걸음 활동가 모임은 5월 10일(토) 오후 2시입니다.
이 날은 좋은 볕을 쬐러 갑니다.. 두둥~ 기대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