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의 성적지향을 떠나 대부분 서민, 노동자로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있어서도 삶은 갈수록 팍팍해질 수밖에 없을 것이다. 취업도 잘 되지 않고 비정규직이 점차 확대되어가는 상황은 이제 특정한 사람들만의 문제가 아니라 88만원 세대, 20대에 등록금을 걱정할 수 밖에 없고 취업문턱에서 언제나 좌절을 맛봐야하는 바로 우리 게이, 레즈비언, 양성애자, 트랜스젠더들의 문제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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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 문화읽기]
LGBT운동의 논점에서 바라본 미국소 수입문제를 둘러싼 논쟁에 관한 소고
생각해보면 성소수자에 관한 문제들도 꼭 이렇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동성애의 발생 원인부터 치료법에 감별법, 게이 코드로 설명되는 스테레오 타입까지. 가설들이 설왕설래 하는 동안 정작 성소수자들은 사회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숨기고 은폐된 환경 안에서만 드러낼 수 있었던 건 주지의 사실이다. 괜히 밤문화와 게토, 주말게이가 생겼으려고! 헌데 지나칠 수 없는 건 이젠 조금 사그라진 듯한 LGBT프라이드 운동 역시 이러한 차별적 개념과 통계들에 의존적이었다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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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4 故육우당 5주기, 오세인 11주기 추모 촛불문화제 "내 혼은 꽃비되어"에
함께 해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동성애자인권연대
나의 현재가 HIV/AIDS감염인의 미래가 되지 않길
2006년에는 CMV(거대세포바이러스)가 장, 신경, 망막 등에 문제를 일으켰다. 면역력이 올라야 이런 기회감염이 생기지 않는데 약에 내성이 생겨 병원 밖을 나오는 것조차 힘이 들 정도로 몸 상태가 안 좋아졌다. CMV를 치료하는 주사제(싸이메빈)가 유일하게 보험 등재된 약인데 이마저도 내성이 생겨 희귀의약품센터를 통해 비슷한 기질의 '포스카넷'을 투약했다. 1년여 가량의 비용만 3,000만원 정도가 들었다.
지금으로부터 10년 전 ‘즐겁고 행복한 동성애자들의 단체'라며 동인련을 소개하는 소식으로부터 동성애 혐오 교과서 개정운동, 이라크 전쟁에 반대하는 성소수자들의 행동, 육우당의 죽음으로 더욱 촉발된 청소년보호법 시행령 상 동성애자 차별조항 철폐운동, 성소수자 노동권, 트랜스젠더 노동권 등 정치쟁점 주장 글, HIV/AIDS 감염인 인권을 위한 주장 글, 군대 내 동성애자 차별조항 삭제 등 군대 쟁점 글 등 다양한 쟁점을 담아내기도 했습니다. ...
일정 _
5월 17일 성소수자차별반대 무지개행동 발족
오후 1시 뚝섬역 8번 출구
5월 17일 광우병 위협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촛불 문화제
오후 7시 서울시청 광장 (유인물 배포 캠페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