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퀴어문화축제 기획단과 참여단체들이 모여 논의 한 결과 퍼레이드와 파티를 6월 13일로
옮기는 것으로 결정하였습니다. 동인련에서도 회의에 참여하였으며 게시판에 올라온 글들을
모아 의견을 전했습니다. 논의를 하면서... 참으로 어렵게 축제를 준비하는 사람들
축제를 기다리는 사람들 그리고 성소수자들을 지지하거나 바라볼 사람들...을 고민하게 되더군요.
그래도 어렵게 결정이 된 만큼 더 좋은 축제, 퍼레이드를 만들어야겠습니다.
동성애자인권연대도
퀴어문화축제, 퀴어퍼레이드를 멋지게 치뤄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성소수자 차별반대! 우리는 민주주의와 인권을 원한다!는 외침으로
자유와 평등, 민주주의와 인권, 전쟁 반대를 표현할
Pink Revolution! 퀴어퍼레이드 동인련 참가단도 6월 13일 상큼 발랄한 모습으로
찾아뵙겠습니다!
동성애자인권연대
** 아래 글은 퀴어문화축제 기획단에서 올린 일정 변경 내용 글입니다.
안녕하세요? 퀴어문화축제 기획단입니다. 오늘 기획단과 퍼레이드 참여 단체 등이 모여 2시간에 걸쳐 깊은 논의를 나누었습니다. 물론, 모두가 만족할 결론을 내기란 쉽지 않았지만 조금씩 의견을 좁혀가며 어렵게 하나의 합의를 얻었습니다. 6월 3일에 시작되는 영화제와 5월 30일에 시작되는 전시회 등의 스페셜 이벤트는 원래 공지된 일정대로 진행됩니다. 그리고, 5월 30일에 예정되었던 퍼레이드와 파티는 6월 13일 토요일로 변경하여 개최하기로 하였습니다. 게시판으로, 전화로, 메일로 그리고 회의 참석 등 여러 방면으로 퍼레이드에 관심과 애정을 보여주신 것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갑작스런 일정 변경이라 혼선이 빚어질까 걱정도 되지만, 일정 연기가 더 좋은 열번째 퍼레이드를 만들어주리라 믿습니다. 올해 퀴어문화축제는 SeLFF영화제로 화려하게 개막하여 6월 13일 퍼레이드로 즐겁게 마무리하는 일정이 될 것입니다. 축제의 시작과 끝까지 많은 분들과 함께 할 수 있길 기대하고 또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더 멋진 축제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 화이팅! - 퀴어문화축제 기획단 올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