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G
공지사항
Solidarity for LGBT Human Rights of Korea

내일 에이즈치료중단을 강요하는 HIV RNA정량검사 민간기관 이관 규탄 기자회견이 열립니다.

비록 낮 시간이지만 참여 가능하신 분들 함께해요

 

취 재 요 청
------------------------------------------------------------------------
수      신 : 언론사 보건, 인권, 사회부 기자
제     목: 에이즈치료중단을 강요하는 HIV RNA검사 민간기관 이관 규탄 기자회견 및 질병관리본부장 면담
발    신 : HIV/AIDS감염인을 위한 모임 러브포원, 한국HIV/AIDS감염인연대 KANOS, 건강나누리, HIV/AIDS감염인 그룹홈 베드로의집, HIV/AIDS감염인 그룹홈 민들레, HIV/AIDS 인권연대 나누리+(공공의약센터,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 동성애자인권연대, 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 인권운동사랑방), 진보신당 성정치기획단, 카톨릭 레드리본센터(작은빛공동체, 새빛공동체, 높이 날아라 H! IV/AIDS감염인 공동체 NNHAP, 광주센터, 대구센터, 사랑공동체, 섬김공동체)
발 신 일 : 2009년 7월 19일
총  매수 : 2매
------------------------------------------------------------------------ 


에이즈치료중단을 강요하는
HIV RNA정량검사 민간기관 이관 규탄 기자회견
-2009년 7월 21일 오후 2시/ 질병관리본부 앞-

 

 

1. 귀 언론사의 발전을 기원합니다.

 


2. 질병관리본부는 에이즈종양바이러스과에서 일괄 실시하고 있는 HIV RNA정량검사를 7월 1일부터 민간기관(의료기관 및 임상검사센터)에서 시행하도록 결정했습니다. HIV RNA정량검사는 면역검사, 내성검사와 더불어 HIV/AIDS감염인의 건강상태를 진단하고, 치료효과를 판단하기위해 반드시 필요한 검사입니다. 질병관리본부에서 민간기관으로 정량검사를 옮김으로써 환자부담금이 특진비명목으로 최고 73,230원이 생기는 결과를 초래했습니다. 정량검사와 면역검사를 의료기관에서 할 경우 환자부담금은 최대 101,500원까지 증가하게 됩니다. 2010년부터 내성검사까지 의료기관으로 옮겨지면 부담은 더욱 늘어날 것입니다. 특히 기초생활수급권자로 살아가고 있는 많은 감염인의 경우, 한 달에 약 40만원(1인가구 기준)의 수급비를 받아 10만원 가량의 검사비를 내라는 것은 검사! 를 받지 말라는 소리나 마찬가지입니다.


*특진비는 보험수가의 50%내에서 의료기관이 자율적으로 책정할 수 있습니다. 즉 면역검사(CD4, CD8)의 특진비는 각각 14135원(28270원*50%)까지 부과할 수 있고, 정량검사는 73,230원(146460원*50%)까지 부과할 수 있습니다.


3. 결정과정에서 뿐만아니라 그 결과에 대해서도 감염인의 처지를 전혀 고려하지 않았고, 지속적인 에이즈치료를 가로막는 이번 조치에 대해 그 도입배경을 묻고, 대책을 촉구하기위해 감염인들은 6월 29일에 질병관리본부와 면담을 하였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의료기관 등과 자문회의를 거쳐 결정을 하였으나 특진비에 대해서는 검토하지 못했다며 감염인의 의견을 듣지 않은 점에 대해 사과를 하였고, 유예기간을 두어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하였습니다. 대책으로는 특진비 면제 요청, 특진비에 대한 국가지원을 꾀하겠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그 후 질병관리본부는 ‘다 해결되어 가는데 자꾸 왜 이러느냐’는 답변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검사체계 변화에 대한 회의자료 및 대책에 대해 알려줄 것을 요청하였으나 아무런 답변없이 검사를 민간기관에서 수행하도록 강행하였습니! 다. S병원에서는 7만원이 넘는 정량검사 특진비를 부과하는 일이 발생했고, I병원은 어떻게 할지 결정을 보류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4. 문제점이 제기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대책 없이 강행하여 결국 감염인에게 피해가 고스란히 떠넘겨진 상황에 대하여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갖고자 합니다. 기자회견후 오후 3시부터 질병관리본부의 책임을 묻기위해 질병관리본부장과의 면담을 진행할 것입니다. 적극적인 취재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공지사항 행성인 후원으로 함께 변화를 만들어요! file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2024.06.11 73
공지 공지사항 행성인 단체 안내서 - 평등한 행성으로의 초대 file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2024.05.17 187
공지 활동보고 행성인 2023 활동보고서 file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2024.03.27 222
공지 공지사항 2024년 행성인 정기 회원총회 자료집 (+2024 행성인 활동 연간계획표) file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2024.02.26 300
공지 활동보고 2023 행성인 활동영상 file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2024.01.02 299
공지 공지사항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정관 및 내규 file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2023.02.20 639
공지 공지사항 행성인 사무국 운영시간 안내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2019.03.21 6211
공지 공지사항 행성인 온라인 소통 창구 및 조정위원회 안내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2018.04.13 2034
공지 공지사항 평등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약속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2015.01.06 51018
718 공지사항 [급공지] 12월17일(토)로 예정되어 있던 동인련 송년의 밤을 12월30일(금)로 연기합니다. 정욜 2011.12.15 6568
717 공지사항 [글쓰기공모] 성소수자 에이즈, 그 달관의 경지 글쓰기 공모전을 시작합니다. file 정욜 2011.04.26 11336
716 공지사항 [국감속보] 홍석천 보건복지위 출석 일부의원들의 반대로 무산 동인련 2000.11.07 8376
715 공지사항 [국가인권위원회 집단진정에 함께해요] - 군대면제 여부 및 면제사유로 인한 차별에 HIV감염인과 트랜스젠더가 함께 문제제기를 시작합니다! file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2021.09.03 384
714 공지사항 [국가인권위에 진정하며] 동성애자는 헌혈할 권리도 없는가? 동인련 2003.12.01 5068
713 공지사항 [공지]동성애 사이트 검열과 폐쇄에 따른 2차 간담회 동인련 2001.07.03 6234
712 공지사항 [공지]6월 20일 트렌스젠더와의 간담회 동인련 2001.06.19 6690
711 공지사항 [공지]3월7일 상근자 회의 결과 동인련 2001.03.08 5688
710 공지사항 [공지] 활동가12차회의 2003. 1월2일 늦은 7시 동인련 2002.12.31 5039
709 공지사항 [공지] 활동가 긴급회의를 제안합니다. 동인련 2003.09.06 4512
708 공지사항 [공지] 홍석천씨와 함께 방송복귀에 대한 논의를 합니다 동인련 2001.04.09 6242
707 공지사항 [공지] 홍석천씨 강연 강의실 변경 동인련 2001.02.08 6561
706 공지사항 [공지] 현재 회원, 후원회원 가입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동인련 2004.08.25 4904
705 공지사항 [공지] 한국인권재단 2001년 하반기 지원사업공모 결과 동인련 2001.08.31 6279
704 공지사항 [공지] 캠프3차회의 및 활동가회의 동인련 2003.01.07 5117
703 공지사항 [공지] 제1회 대학 동성애자 연합캠프 집결장소 동인련 2001.05.18 6208
702 공지사항 [공지] 전쟁과 변혁의 시대에 참가합시다 동인련 2004.08.17 4289
701 공지사항 [공지] 이번주 세미나만 금요일에 열립니다 동인련 2002.02.04 6145
700 공지사항 [공지] 오세인씨 추모식 동인련 2001.05.10 6335
699 공지사항 [공지] 엑스존관련 두번째회의 동인련 2002.10.23 5296
Board Pagination Prev 1 ... 46 47 48 49 50 51 52 53 54 55 ... 86 Next
/ 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