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애자인권연대 회원, 후원회원 여러분
그리고 동성애자인권연대 홈페이지를 방문해 주시는 여러분들께 제안합니다!
용산참사 문제 해결없이 성소수자 인권을 비롯 여러 인권문제를 해결 할 수 없습니다.
용산참사 문제는 현 이명박 정부가 보여주는 재개발의 모순을 그대로 보여주는
공권력에 의한 살인이기 때문입니다.
수십년 간 살았던 집터, 생계를 유지했던 일터에서 쫓겨난 것도 모자라
살겠다고 올라간 망루에서 죽어내려온 비참한 사건은 우리는 반드시 기억해야 합니다.
이 화살이 언제 어느 순간 우리를 향해 올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고난했던 일상에서 위로 받았던 종로 3가 포장마차 거리가 어느순간
재개발이란 이름으로 치장된다면 그곳에 살았던 사람들을 비롯해
성소수자들의 공동체도 빼앗기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추석.. 한가위를 맞이해서
성소수자들의 따뜻한 손길을 용산 참사 현장으로 내미는 것은 어떨까요?
명절이면 쏟아지는 스트레스를 기분좋은 연대로 만드는 이번 모금 활동에
여러분의 동참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