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절 기념 성소수자 노동권 토론회
LGBT가 평등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요구되는 변화들
일시: 2014년 5월 9일 (금) 저녁 7시30분
장소: 경향신문사 민주노총 교육원 ( http://www.nodong.org/map )
2010년부터 동인련은 성소수자 노동권팀을 만들어 일터에서의 LGBT 평등을 위한 의제를 알리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그 동안 LGBT 노동자 실태조사와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성소수자에 대한 고용평등의 중요성, 일터의 평등 의제를 확대해 왔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성소수자 노동자는 일터에서 자신의 존재를 드러내지 못하며, 성소수자가 일터에서 겪는 차별이 무엇인지조차 제대로 인식되고 있지 않습니다.
이번 토론회는 성소수자에게 평등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변화들을 정리하고 노동운동과 손잡기를 요청하며 그 필요성을 제기하고자 기획하였습니다.
차별금지법을 비롯한 장기적인 안목으로 요구되는 제도적 변화부터, 당장 도입할 수 있는 작지만 큰 실천들을 두루 제안하고자 합니다. 취업규칙이나 단체협약 상에서 어떻게 성소수자의 권리를 반영하거나 현장에서 캠페인과 교육 등을 통해 인식이 변화하는 것이 가능함을 제시할 것입니다. 더불어 해외의 사례를 소개하며 보다 구체적인 변화의 상을 제시합니다.
● 발표1: 조혜인 변호사 (공익인권변호사모임 희망법)
성소수자 (고용)차별금지법제 도입의 필요성
● 발표2: 곽이경(동성애자인권연대)
노동조합은 일터의 성소수자 평등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나?
● 발표3: 이나라
해외 LGBT 노동운동의 경험에서 배울 것들
주최: 동성애자인권연대 성소수자노동권팀 (lgbtworkpride@gmail.com)
후원: 민주노총 여성위원회, 민주노총 교육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