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8일 행성인 장애등급제, 부양의무제 폐지 광화문 농성 연대의 날!
장애인과 가난한 사람들을 차별하고 죽음으로 내모는 장애등급제, 부양의무제 폐지를 위해 2012년 8월 21일부터 지금까지 광화문에서 농성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농성 1000일을 맞은 5월 17일 이후 광화문공동행동은 농성 3주년이 되는 8월 21일까지 95일 동안 매일 서울과 전국에서 출퇴근길 도로를 막고 "장애인과 가난한 사람을 배제하고 가는 자본의 속도, 권력의 속도"를 막아서며 국무총리 면담을 요구하는 "그린라이트" 투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1천일이 넘는 시간 동안 송파 세 모녀를 비롯해 이 두 악법으로 인한 희생자들이 끊이지 않았는데도 정부는 무시와 외면으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질병과 장애로 인해 필요한 복지와 서비스는 개개인마다 다름에도 행정편의적으로 장애에 등급을 매기고, 누구나 누려야 할 복지를 가족에게 전가하는 사회에서 다양성과 개개인의 삶의 권리가 지켜질 수 없습니다.
장애인이든 가난한 사람이든,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이 끈질긴 투쟁에 함께합시다.
장애인 단체들과 빈곤 단체들이 3년이 다 되도록 이어가고 있는 광화문 농성장에 행성인이 찾아갑니다!
* 7월 28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농성장 지킴이 활동에 함께합니다.
* 신청 및 문의 : lgbtpride@empas.com / lgbtaction@gmail.com (행성인메일)
* 광화문농성1000+3년후원하기 http://socialfunch.org/greenlight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