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열린 2016년 정기 회원총회에서는 2015년
하반기부터 반상임활동가로 활동해 온 오소리님을 상임활동가로 인준했습니다. 지난 3년간 2인의 상임활동가 체제로 운영되어온 행성인 사무국은
오소리님의 결합으로 더욱 활발한 활동을 펼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오소리님은 사무국 뿐 아니라 웹진팀장과 부모모임 실무진으로 활동하며, 성소수자
가족구성권 보장을 위한 네트워크 등 행성인이 결합해 있는 연대단위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행성인은 2011년
하반기부터 상임활동가 체제를 도입했습니다. 2013년 상임활동가 1인을 충원하고, 올해 또다시 한 명의 상임활동가가 결합한 지금까지 행성인은
지속적으로 규모를 넓혀왔습니다. 모두 회원/후원회원 여러분이 있기에 가능했습니다. 여러분이 보내주신 지지와 참여가 있기에 행성인은 단체 안팎
다양한 성소수자 이슈에 대응하고, 각종 인권 활동과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회원/후원회원여러분들과 함께 활동영역을 넓히며
느리지만 꾸준히 성장했습니다. 그리고 이제 2017년 창립 20주년을 앞둔 행성인은 3인의 상임활동가 체제를 바탕으로 단단한 조직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향후 20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3인의 상임활동가 체제가 안정적으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회원/후원회원 여러분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올해 1인의 상임활동가를 충원하면서 재정확충이 중요한 과제로 부상했습니다. 상임활동가 3인 체제를 유지하기 위해 행성인은 월 평균
15만원의 회비/후원금 증가를 목표로 잡고 회원/후원회원 조직에 힘쓰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쉽지 않은 목표입니다. 하지만 회원/후원회원 여러분의
도움이 있다면 불가능한 목표가 아닙니다.
성소수자이슈가 부각되며 행성인은 지속적으로 연대와 조직을 넓히며 성장해왔습니다. 하지만
성장 속에서도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재정확충은 필수입니다. 이에 회원/후원회원 여러분께 회비/후원금 증액을 요청드립니다. 더불어 주변 지인들에게
회원/후원회원 가입도 독려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활동에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건 여러분들의 지지와 참여입니다. 성소수자 이슈를
함께 나누고 고민하며 활동할 수 있는 행성인, 단단한 기반 위에 활동을 그려나갈 수 있는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