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퀴어활동가 케이의 성폭력 등 인권침해에 대한 행성인 연명 요청문]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입니다.
행성인 회원이었던 전 퀴어활동가 케이는 성소수자 커뮤니티 활동 중 성폭력과 위계를 통한 폭력, 불투명한 수익 배분과 수익 사용에 있어 배임을 자행했습니다.
현재 케이는 행성인에서 탈퇴한 상황이나 성폭력 등 인권침해 자행, 피해자에 대한 사과 없음, 입장 번복, 운동사회 복귀를 막아달라는 피해자 요구와 복귀시 전체 성소수자 사회가 부정의를 경험하게 될 부정적 영향을 고려하여
정관 8조 2항 '행성인 활동원칙에 명백히 반하는 행위를 하거나 타인의 인권을 심각하게 침해한 회원, 본회의 명예를 실추시킨 회원에 대해서는 조정위 절차를 통해 징계를 결정할 수 있다.' 에 의거, 조정위원회에 케이에 대한 추가 징계를 공식 요청했습니다. 조정위원회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행성인은 행성인 내의 징계로 끝내는 것이 아니라 피해자들이 속해있는 피해 단체들( ‘무:대’, ‘여행자’, ‘(구)논모노로그’, ‘승냥이FM’, ‘ACE STORY’)과 연대하여 이 사태 해결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습니다. 1차 입장문에서도 말씀드렸지만 행성인이 초반부터 함께 해결해나가야 할 주체로 나서지 않고 늦어진 점 피해자 연대 단위들께 다시한번 사과드립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함께 대응을 같이 할 단위로 받아주신 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는 호소드립니다.
반성과 사과 없는 가해자 케이가 다른 성소수자 단체나 커뮤니티 활동으로 피해자들에게 2차 가해를 가하는 것을 막을 수 있도록 또한 성소수자 커뮤니티에 정의가 실현되지 않음을 경험케하는 부정적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조치 부탁드립니다. 또한 퀴어 커뮤니티 내부의 폭력과 위계에 대해 고민하며, 이와 같은 상황이 되풀이되는 것을 방지하는 데 함께해 주시길 요청합니다. 고립된 피해자들, 단체, 커뮤니티에 대한 관심과 연대를 요청드립니다. 연명을 통해 이와 같은 요구에 함께하고 지지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주시길 호소드립니다.
행성인은 비상대책위원회 체계에서도 이 사태 해결에 지속적으로 나설 것임을 약속드립니다.
2018.03.30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현재 연명 중입니다. 아래 링크를 눌러주세요”
연명 요청서 링크 > 전 퀴어 활동가 케이의 폭력에 대한 입장과 협조 요청 연명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