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 행성인 웹진 편집부
| 행성인에는 주요 성소수자 의제를 다루는 활동팀으로 HIV/AIDS인권팀, 성소수자노동권팀, 트랜스젠더퀴어인권팀이 있습니다. 더불어 글쓰기 소모임 ‘사각사각’, 밴드 소모임 ‘큐레센도’, 보드게임 소모임 ‘큐플레이’, 에이스펙트럼 모임 ‘AtoZ’, 책읽기 소모임 ‘완독’, 트랜스젠더 페미니스트 모임 ‘T&F’, 행성인 몸짓패와 같은 소모임이 있습니다. 올해부터 행성인 활동팀과 소모임들의 이야기를 웹진에서 만나보세요. 🧐활동팀/소모임 알아보기 |
☀️활동팀
HIV/AIDS 인권팀
약 10년전에 발행한 <행성인 회원을 위한 HIV/AIDS 가이드북>이라는 책자가 있습니다. 이 책의 끝부분에는 <HIV 감염인 회원과 함께하는 행성인의 10가지 에티켓>이 있습니다. 올해 인권팀에서는 그 에티켓을 새롭게 정리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다가오는 12월 HIV 감염인 인권주간을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10월에 발행되는 에티켓 발행물과 11월 회원모임을 기대해주세요!
성소수자노동권팀
8월 노동권팀 모임에서는 9월 기후정의 행진에 발맞춰 미니 피켓팅 프로그램의 방향성을 설정하고, 이달의 투쟁사업장을 이주노동자 공동행동으로 선정해 연대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또한 공공운수노조 연대사업팀에서 한솔님께서 객원멤버(?)로 참여하셔서 노동권팀에 민주노총의 역사와 현재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감사하게도 한국노동운동사라는, 노동운동의 역사와 현재가 꾹꾹 담긴 3권 분량의 책을 넓은 마음으로 선물해주셨는데요. 지난 강의에도 초청해주시고, 저희 팀에도 방문해주셔서 앞으로도 지금처럼 단단한 연대를 이어나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트랜스젠더퀴어인권팀

트랜스팀은 8월 1일 토요일, 하반기 워크숍과 무지개행동 트랜스캠페인팀 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팀 워크숍에서는 연간 사업이 상반기에 예정대로 잘 운영 되었는지 점검했고, 하반기 동안 새로운 트티켓을 어떤 모습으로 만들어낼 지 그려보았습니다. 또 간담회에서는 무지개행동의 트랜스 인권 관련 활동을 함께 살펴보았습니다.

트랜스팀은 트티켓 제작 뿐 아니라 올 하반기동안 논바이너리 에세이 기획 연재와 그리고 트랜스젠더추모의 날을 기념하는 활동도 준비중입니다. 하고 싶은 이야기도, 활동도 무척 많은 우리 트랜스팀, 하반기에도 젠더하게, 화이팅합시다! 🥳
행성인 액션팀
액션팀은 2기 하반기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새로운 팀원들, 그리고 상반기에 이어 활동에 참여한 팀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첫 모임을 진행했습니다. 모임에서는 하반기 예정된 활동 계획을 공유하고, 하반기 액션팀 캠페인 아이디어를 나눴습니다. 하반기 캠페인은 액션팀원뿐 아니라 회원 여러분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활동으로 기획하고 있습니다. 액션팀 캠페인 소식 들려드릴게요!
행성인 컴퓨터실
8월 한 달 컴퓨터실은 각자의 사정으로 멤버들이 모이기 어려워 회의를 생략하고 각자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기존 데이터를 바탕으로 아카이빙을 위한 분석작업을 계속하는 한편 영어권 사용자를 위한 배너를 추가하고 성명·논평 페이지의 UX를 개선하는 등 소소한 수정도 진행했습니다. 다음 달에는 진행되고 있는 리브랜딩 논의에 우리 자원들을 어떻게 발맞출 수 있을지를 논의하고 아카이빙도 계속 진척시켜나갈 예정입니다.
☀️소모임
글쓰기 소모임 사각사각
저희 ‘사각사각’에는 ‘발언권 마이크’가 있습니다. 솔직하고 정성 어린 피드백을 자주 주고받는 모임 특성상, 누구나 방해받지 않고 자신의 생각을 끝까지 전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장치죠. 발언권 마이크를 손에 쥐고 이야기를 나누는 동안 서로의 목소리를 존중하는 ‘사각사각’만의 따뜻한 문화를 다시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번 모임은 다섯 명이 오붓하게 모여 맛있는 피자도 먹고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인원이 적었던 덕분에 대화의 밀도는 훨씬 깊어졌고, 서로의 피드백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이날 모임에서는 다가오는 소모임 박람회 준비도 함께 진행했습니다. 박람회 때 선보일 출력물 디자인을 최종적으로 점검하고 컨펌했으며, 현장을 든든하게 지켜줄 부스 지기를 뽑았습니다. 이번 소모임 박람 회에서 책갈피와 엽서를 비치하고 참여 글쓰기를 진행합니다. 준비도 착착 진행되고 있는 만큼,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책읽기 소모임 완독

딘 스페이드의 [이 망할 세상에서 사랑이라니!]를 읽고 함께 감상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로맨스 신화에서 벗어나 어떻게 서로 소통하는 건강한 관계를 맺을지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각자의 관계에 대한 고민도 나눴습니다. 더 나아가 다자적이고 대안적인 관계를 상상하고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등에서 활동하면서 만나는 사람들과 잘 교류하고 평등하고 안전한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방법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9월 모임에서는 이반지하의 “공간침투”를 함께 읽을 예정입니다.
큐플레이
보드게임 소모임 큐플레이에서는 매월 지난 모임에서 즐긴 게임 중 한 가지를 선택하여 소개해드립니다.

이 달의 게임 – 벌레가 싫어!
– 인원수: 2-6명 / 플레이시간: 10~15분
게임의 목표는 벌레가 그려진 카드를 가능한한 적게 모으는 겁니다. 벌레 1마리당 벌점 1점!
게임의 룰은 간단합니다. 카드를 섞어 두 개의 더미를 만들고, 플레이어는 두 더미 중 하나를 골라 맨 위의 카드를 탁자 가운데에 펼쳐 놓습니다. 이 때, 이미 펼쳐진 벌레와 같은 종류의 벌레 카드를 뽑았다면 탁자 위에 펼쳐진 모든 벌레 카드를 가져가야 합니다. 그래서 그런 리스트를 피하기 위해 본인이 가져가는 선택을 할 수도 있습니다.
벌레 카드마다 특수한 효과가 있기도 한데요. 메뚜기 카드를 뽑았다면 정해진 숫자만큼 플레이어 차례를 건너 뛰어야하고, 대벌레는 새의 눈에 띄지 않아서 새 카드로도 제거할 수가 없고, 거미 카드는 거미줄에 다른 벌레를 잡아두어서 탁자에 더 많은 벌레카드가 쌓여버리게 만들기도 합니다.
또 특수카드도 존재합니다. 새(조류) 카드를 뽑았다면 자신이 모은 벌레 1종류를 모두 제거할 수 있고, 둥지 카드를 뽑았다면 일단 자기 앞에 두었다가 다른 사람이 뽑은 새 카드를 가로챌 수 있습니다. 박멸 카드를 뽑았다면 다른 플레이어들이 가지고 있는 벌레 카드를 새 카드로 제거할 수 없게 합니다.
벌레가 중복되는 리스크를 무릅쓰며 탁자 위에 벌레 카드를 펼칠 것인지, 안정적으로 자기 앞으로 벌레 카드를 가져올 것인지,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 유쾌하게 게임을 즐겨보세요!
행성인 몸짓패
8월 6일과 8월 20일, 총 두 차례에 걸쳐 연습을 진행했습니다. 9월 소모임 박람회 공연을 목표로 공연 구성과 동작, 대형을 구체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논의 끝에 공연곡은 민중의 노래, 투쟁은 끝나지 않았다, 불나비 세 곡으로 결정하였으며, 각 곡의 대형과 동선 역시 모두 확정했습니다.
연습에서는 구성원들이 확정된 대형에 맞추어 단체 동작의 박자와 호흡을 맞추는 데 집중하며, 공연에서 더욱 안정적이고 완성도 높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반복 연습을 진행했습니다.
향후 9월 3일에 최종 연습을 진행한 뒤 공연 준비를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최종 연습에서는 전체 공연을 실제 무대와 유사한 흐름으로 점검하고, 세부 동작과 대형 전환에서 보완이 필요한 부분을 확인하여 소모임 박람회 공연을 차질 없이 준비하고자 합니다.
행성인 TRPG 소모임 데굴데굴
데굴데굴은 이번달 온라인으로 모여 9월 5일에 예정된 소모임 박람회를 준비하고 정기 게임을 진행했습니다.
8월 정기 게임을 위해 온라인으로 모인 1명의 게임 진행자와 5명의 게임 참여자는 이틀에 걸쳐 게임 <던전 앤 드래곤>을 통해 어드벤처 <A Most Potent Brew: 강렬한 한 병>의 이야기를 풀어나갔습니다. 게임 참여자는 중세 서양 판타지 배경의 모험가가 되어 양조장의 지하실에 숨은 괴물에 맞서는 퀘스트를 수행했습니다.
또, 데굴데굴은 함께 모여 9월에 예정된 소모임 박람회를 위해서 부스에서 상시 운영할 예정인 <RPG 직업 적성 검사>를 준비했습니다. 모임원은 서로 아이디어를 주고받으며 퀴즈의 내용과 결과를 작성했습니다. RPG 직업을 알아보고, 또 그 직업의 캐릭터를 사용해 어드벤처를 참여해 보고 싶은 분들은 다가오는 9월 5일, 소모임 박람회에서 만나요!
A to Z
8월 9일 A to Z는 9월 5일에 있을 소모임 박람회 준비를 위해 모였습니다.
3명이 단란하게 모여 OX퀴즈도 만들고 당일 참여하시는 분들께 나눠드릴 홍보물 내용도 정했습니다. OX퀴즈는 총 6문제를 만들었는데 3문제 이상 맞추시는 분들께는 자그마한 선물도 드릴 예정입니다. 또한 홍보물에는 소모임 소개, 그동안 소모임에서 했던 활동들, 간단한 용어 설명 등이 들어갈 예정입니다. OX퀴즈와 홍보물이 궁금하시다면 당일에 오셔서 확인해주세요!
T&F (트랜스젠더&페미니스트)


8월 30일에 소모임 박람회 준비를 위해 모였습니다.
소모임 박람회 당일 T&F 전시에는 두 가지 활동이 있을 예정인데요.
첫번째 활동은 ‘읽은 책 중에 인상 깊은 구절을 적어두고 참여자들이 댓글 형태로 글 남기기’입니다. 그동안 T&F 활동을 하면서 여러 권의 책을 읽었는데, 그 중 소모임원들이 인상적이었던 구절을 적어둘 예정입니다. 박람회 참여하시는 분들이 그 구절을 보고 느낀 점 등을 댓글로 적어주시면 됩니다.
두번째 활동은 ‘트랜스-페미니즘 관련 컨텐츠 추천/비추천 리스트 만들기’ 입니다. 7월 모임에서부터 소모임원들이 구글 시트에 열정적으로 추천 리스트와 비추천 리스트를 작성했는데요. 그 중 몇 가지를 추려서 정리해 전시할 예정입니다.
어떤 책의 어떤 구절인지, 추천 리스트와 비추천 리스트에는 어떤 작품들이 있는지는 당일에 확인 가능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