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여름 우리사회 진보 활동을 경험하러 미국의 젊은 재미교포분들이 오고있습니다. 약 보름간의 일정을 통해 농활, 통일활동, 사회진보단체방문 등을 경험하는 프로그램 중 이 분들이 동인련을 방문해 주셨습니다 .
8월 7일(화) 저녁 성북동 사무실로 10명의 참가자분들이 참석해주셨고, 동인련도 회원, 활동가 6명이 자리를 함께 했습니다.
동인련 활동 초기와 동성애자 인권 증진을 위한 활동, 우리사회 동성애자들의 현실, 현재 동인련의 활동 등에 이야기를 나누었으며, 미국 동성애자들의 삶에 대해 동인련 회원들이 질문을 던졌습니다. 우리가 매체를 통해 그리고 뉴스를 통해 보았던 이야기와 달리, 동성애자를 차별하는 상황이 우리와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9월 1일에 약 일주일간의 일정으로 뉴욕으로 가는 동인련 교류프로그램의 planning team 실무자와의 만남도 가졌습니다.
미국과 우리사회 진보 활동을 비롯한 동성애자 인권 운동의 교류를 가진 재미난 시간과 좋은 만남의 시간이 다음에도 이어지길 기대합니다.
방문해주신 KEEP 참가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동성애자인권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