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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기모임] 행성인 6월 웹진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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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읽기모임 참여자: 정현, 도윤, 민지, 태훈 / 정리: 웹진 편집부

행성인 웹진 편집부는 매월 첫 목요일에 회원들을 대상으로 웹진 읽기모임을 갖습니다. 전월 웹진을 리뷰하고, 웹진 작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행성인 활동 소식과 함께 당월 기획 아이디어를 나눕니다.

🌿 행성인 웹진 2026년 06월 🌿

웹진 보러 가기: https://lgbtpride.or.kr/wp/z_3038/

🍧 2026년 6월 활동 스케치 & 신입 회원 한마디 – 오소리

– 신입회원 한마디가 적은 것은 가입자수가 적어서 그런 것일까… 꼭 그렇진 않은데 적어지는 추세기도 하다. 

– qk48 기자회견 제목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다양한 반응과 피드백이 있던 것으로 안다. 불편하다는 의견도 주장이 모두 같지 않았던 것 같고. 제목의 취지를 미리 설명하면 어땠을까 생각한다. 

🍧 2026년 6월 활동팀/소모임 이야기 – 활동팀/소모임

– 이미지가 있어야 활동 이야기가 눈에 들어온다. 없으면 존재감이 떨어지는 것 같다. 

🍧 [활동가 연재] 상임활동가의 사정 – 행성인 사무국

– 오소리의 사정이 감성적으로 읽혔다. 무슨 일이 있었나.

– 오소리 본인보다 AI의 대답이 감성적인거 아닌가? (웃음) 그걸 실은 이의 감성도 있다고 해두자. 

– 지오가 사회복지사 현장실습 후기를 따로 써주면 좋겠다. 

🍧 [읽기모임] 행성인 5월 웹진 리뷰 – 웹진 읽기 모임

– 리뷰가 점점 짧아지는 느낌이 든다.

– 여러분이 참여하면서 알겠지만, 읽기 모임을 하면 집중해서 이야기하는 원고가 있다. 

🍧 [활동팀장 에세이] 노동권팀 성수기, 셔터 내립니다 – 펠릭스

– 펠릭스 팀장이 열 일 했다. 

– 다른친구랑 바톤터치하듯 활동시작했다는 계기가 인상적이다. 펠릭스님은 소진되지 말고 오래 활동하면 좋겠다. 

– 면식이 별로 없지만, 그전에도 활동했던 경험이 있는 줄 알았다. 맺고 끊는 일이 쉽지 않은데, 종결을 의도적으로 하려는 태도는 숙고해보게 된다. 

🍧 [활동 후기] 함께 나이 들며 살기 위한 손 내밀기: 〈환대와 밥상〉기획 후기 – 지오

– 행성인에서 4050 활동을 한다면 어떻게 할 수 있을까? 4050 모임에 있는 사람들은 자신들의 활동 필드가 있는 것으로 안다. 어떤 활동을 해야 할지 기대하는 활동의 성격과 방향이 있을 거고, 외부의 4050 퀴어들에게는 문턱도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 그와 별개로 나와 마주하는 이웃들, 퀴어가 차린 밥상의 컨셉이 좋은 접근으로 보였다. 20대가 하기는 쉽지 않은 프로젝트기도 하다. 첫 시도에 즐겁고 열심히 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 사람이 많아서 이야기 나누지 못해 아쉬웠다는 얘길 들었는데, 밥해주는 것만으로 환대를 하고 받는 느낌을 주고 받았을 것 같다.

– 현장에 잠시 들렀다. 다양한 사람들이 왔고, 모이는 사람들끼리 인사 나누는 분위기도 좋았다. 지역 퀴어 축제라는 실감이 들었다.

– 무엇보다 5천원 메뉴의 퀄리티가 훌륭했다. 

🍧 [문답] 노 프라이드 집담회 : 지금 우리에게 ‘노 프라이드’는 어떤 의미일까요 – 김민지

– (민지) 미리 주어진 질문에 답변을 한 페이지 이내로 써 달라고 해서 분량 조절을 했다. 보니까 내가 쓴 답이 제일 짧더라. 현장에서 문장을 좀 첨가했다. 청소년 섹스 같은 의제는 퀴어사회에서 나설게 보거나 대개는 나도 그랬지~ 정도로 취급하기 쉽다. 이런 이야기들에 판을 깔아줘서 좋았다.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파격적인 이야기가 나오지는 않아 아쉬웠지만, 같이 모여서 으쌰으쌰하는 감각이 좋았다. 

– 글을 써서 제출하고 얘기하는 방식은 참가하는 사람들에게도 생각을 정리하고 추후에 함께 읽을 수 있게 하는 장점이 있지만, 원고에 의존하여 문답을 하면서 현장에서 만들어지는 대화의 에너지나 우연적인 아이디어의 가능성을 기대하기 어렵기도 하다.  

– 민지님의 포지션을 좀 더 살려서 이야기하면 어땠을지 생각했다. 소위 변태와 걸레들의 몸을 살피는 의료종사자인 동시에, 본인 스스로 변태적인 실천을 해나가는 이야기를 해도 좋았을 것 같았다.

– 질의 응답자 중에서는 최근 누드 모델과 야동 배우 일을 시작하면서 필드 사람들이 스스로를 부정적이고 불쌍하게 보는 자기인식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는 의견도 오갔는데, 인상적이었다.  

– 노 프라이드 집담회에 이어 성노동자의날 행사가 이어져서 명절 같은 느낌도 줬다.   

🍧 [회원 에세이] 논바이너리가 디스포리아를 겪는다면 – 애옹

– 내가 했던 생각과 비슷해서 공감이 갔다.

– 남자가 되고 싶지는 않지만 납작한 가슴을 갖고 싶다…등의 구체적인 경험이 와 닿았다.

– 바인더 할 때 규칙을 지키고 본인 사이즈에 맞춰서 착용해야 한다. 안 그러면 쳐짐이 심해지고 디스포리아가 심해진다. 경험에 드리는 당부다.

– 딴 이야기지만 남성적이고 중성적인 얼굴과 못생겨짐 사이 경계를 생각하기도 했다.

🍧 [기획_회원 르포] 우리는, 서로의 존재를 끝내 진짜라고 인정할 수 있을까 – 도마도

– 귀한 현장 르포다. 쓴이가 현장에서 받았을 스트레스가 전달되어 안타까웠다. 

– 욕을 쓰지 않았어도 자연스레 읽히는 글이었다. 그만큼 현장의 분위기를 문장으로 전달해주는 듯 했다.

– 마지막 부분 ‘이들이 말하는 국민 안에 나는 있을까.’ 의 메세지는 올공 집회 참여자보다도 국가나 정부여야 하지 않았을까.

– 제목부터 올공 사람들과 우리 사이의 이야기를 시사한다. 글 초반에는 이해할 수 없는 모습을 그리고 있어 갭이 느껴지기도 했다.

– 올공 사람들과 취재하러 방문한 퀴어라는 이자 관계에 집중하는 글이다. 그것이 이 글의 한계일 수 있지만, 현장 경험을 고려하면 이해할 수 있다.

🍧 [기획_코코넛의 눈코입귀] 귀하의 자유(Freedom)는 공짜(Free)가 아닙니다 – 코코넛

– 도마도님 글에서 느꼈을 마음에 걸린 부분을 보완하는 구성이다. 독자들이 두 개의 글을 같이 보면 좋겠다.

– 감정적으로 공감했다. 이태원 클럽에 다니는 애들 중에 올공에 간 애들이 좀 있었다. 그 스트레스와 답답함을 반영한 문장들이 와닿았다. 

– (편집자) 원고 기획 단계부터 올공 가는 사람들에 대해 쉽게 갈라치기 하는 것을 경계하자는 제안을 했다. 그들을 떼어내고 분리하는 것은 쉽지만 그만큼 운동의 시야가 좁아진다는 인상도 주기 때문이다. 균형 잡는 연습이 필요한 글이었다. 

– 공식적으로 얘기나눌 자리가 없어 아쉬웠지만, 평소에 대화하는게 중요하다는 것도 깨닫는다.

– 동성혼 법제화에 동의하면서도 시위 가는 사람들이 양립할 수 없지는 않을 거라는 이야기가 기억에 남는다. 

🍧 [여기동의 레인보우패밀리] 육아#50. 게이커플 부모의 삼천지교(三遷之敎) – 여기동

– 제목부터 ‘삼천지교’라니. 

– 정상성의 파도!! 지만 웃으면서 볼 수 있는 건 글의 매력이라고 생각한다.

– 바느질과 돈관리 등 자녀에게 실용적인 기술을 가르쳐주는 것은 부럽기도 하다.

– 본인의 커리어와 활동에 대해서도 얘기를 해주면 좋겠다. 

– (편집자) 읽기모임에서 질문을 정리해서 인터뷰를 하는 방식도 제안할 수 있겠다. 

– 예의범절과 영성…그 나라 특성 상 배제할 수는 없을 것이다. 

– 도마도와 코코넛님 글에 이어서 읽다보니까 기동님 글도 읽지 못한다면 다른 사람들과 대화하기 더 어려워질거라 생각한다. 읽기의 근육을 키워가는 연습 같은 거다.

📚 2026 행성인 웹진 읽기 모임 – 08월📚

2026년, 행성인 웹진 편집부에서 매월 첫째 목요일 행성인 웹진 읽기 모임을 진행합니다.

✔ 웹진 읽고 ‘좋아요’만 누르기 아쉽다
✔ ‘이렇게 썼으면 더 좋았을 텐데,,’생각한 적 있다
✔ 웹진에 제안하고 싶은 기획이 있다
✔ 웹진 발행 소식이 반갑다
✔ 웹진에 글 쓰고 싶다
✔ 글 읽고 얘기 나누는 거 좋아한다

모두 환영- 관심 있는 분들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일시: 8월 6일 저녁 7시 반 (매월 첫 주 목요일마다 진행합니다. 다음 모임은 9월 3일)
장소: 행성인 교육장
신청: https://forms.gle/9MWtrESK8K1WQvN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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