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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기모임] 행성인 9월 웹진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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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읽기모임 참여자: 도윤, 민지, 태훈 / 정리: 웹진 편집부

행성인 웹진 편집부는 매월 첫 목요일에 회원들을 대상으로 웹진 읽기모임을 갖습니다. 전월 웹진을 리뷰하고, 웹진 작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행성인 활동 소식과 함께 당월 기획 아이디어를 나눕니다.

웹진 보러가기: 행성인 웹진 2026년 09월

2026년 9월 활동 스케치 & 신입 회원 한마디

– 행성인이 9월에 많은 활동을 했구나.

– 소모임 박람회와 서울역 액션, 기후정의행진이 기억에 남는다.

2026년 9월 활동팀/소모임 이야기

– 박람회때문인지 소모임들이 심혈을 기울여 이야기를 써준 것 같다. 

– 활동팀도 피드백을 받아 사진을 올리려 한다. 

[활동가 연재] 상임활동가의 사정

– 지오 이야기를 들으면서 나를 돌아봤다. 풀을 키우는 건 벌레 꼬이고 흙 날리고 관리해야 하는 까다로움을 감수해야 해서 좋아하지 않는다. 글을 보면서는 나도 언젠가 풀을 키우고 싶어질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 친구들 사이에 뿌리없이 키우는 식물이 있었다. 이오난사라고. 그게 쉽대서 시작했는데 지금 절반은 다 말라죽었다. 

– 주변에 식물 키우는 동료가 있다. 외곽 농장에 가서 식물을 들였다고 들었다.

– 사무실 화초에 그런 사연들이 있는지 몰랐다. 예전 사무실에 있던 화초들이 보이지 않는 것들이 있어 궁금했는데, 아직 살아있는 애들도 있다고 해서 안심을 했다.

– 호림 글 보면서 시간이 많이 흘렀구나 생각했다. 이전에는 사정이 나아져가는 감각이 있었는데, 지금은 더 안좋아진거 같기도 하다. 10년의 시간동안 같은 국가 같은 이슈의 기자회견을 하는 게 현타 온다. 

– 오소리의 아지트 이야기를 보면서는 한번 가보고 싶었다.   

[읽기모임] 행성인 8월 웹진 리뷰

– 전문 활동가들의 활동도 아니고, 다른 회원들이나 활동팀 연재 등에 의견을 남길때 톤조절을 해야할까? 고민이 들었다. 

– 비평은 비평이니까, 감정을 섞지는 말자. 보는 이들도 동료들에게 수고의 인사와 함께 건네는 의견이라고 생각해줄 것이다. 

– 애정이 없다면 의견을 주지 않으니까. 의미 있는 기획이고 공들여 쓰는 작업이라는 걸 다 아니까. 

[기획_논바이너리는 00하는 중입니다][회원 에세이] 디스포리아와 함께 살아가는 법(아직 모름)

– 이름이 없어서 공동집필한줄 알았다 vs 익명으로 썼다고 생각했다. (편집자: 아닙니다 이름을 못썼어요.)

– 논바이너리 카테고리에 있으면서 여성으로서 발언하지만 여성도, 성별 없음이도 아닌 것 같은 경험에 공감이 갔다. 이렇게 얘길하면 이해 못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 화해하지 않았던 몸과 화해하는 과정도 기억에 남는다.  

– 미레나나 가슴에 대한 고민 등은 어떻게든 하게 되는 것 같다. 의료적 시술 효과와 부작용도 사람마다 달라서 경험이 다를텐데, 이런 이야기들이 계속 나오면 좋겠다. 

– ‘수술하지 않음으로써 가능성을 닫지는 말기’ 는 친절한 터프들이 많이 사용하는 논리긴 하다. 보통 여기에 반박하는 논리는 ‘수술은 손상이 아니다’라는 반대항인데, 필자는 같은 문장을 쓰면서도 선긋기가 아니라 가능성의 영역으로 남겨두는 부분이 의미 있어보였다. 

– 수술을 안한 지금도 만족한다지만 수술을 해도 만족했을 것이다. 임신중절과도 비슷한 논리같다. 수술여부는 트랜스젠더 자신의 선택일 뿐이다. 수술 하고 하지 않고를 반대로 나누는 것이 잘못 되었다고 생각한다.  

[기획_이달의 투쟁사업장] 복숭아로 시작된 고민, 메가프로젝트를 넘어 기후정의행진으로

– 피드백이 전달된 것이었을까? 일상 이야기로 시작해서 의제들을 연결하는 시도를 눈여겨 보았다.

– 노동권팀 안에선 관련한 최근의 사건과 다룰 정세가 많다보니 이를 한데 모아내는 시도에 대해 우려가 있었나보다. 이번 원고에는 노동권팀 주를 붙였는데, 이해할 수 있는 선택이다. 

– 성소수자 노동권팀의 현안들이 교차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연결짓는 시도가 당연할 것이다. 

– (편집자) 초반에 소재가 많다보니 분량 조절 작업이 많았다. 8-9월동안 압축적으로 재난들이 많아서 뺄 것이 없었다.

– 필자가 자료조사를 하고, 문제 안에서 고민하는듯한 모습이 보였다. 『깻잎투쟁기』를 언급해줘서 좋았다.  

– 끝부분은 행진후기가 나오는데, 앞의 이슈를 이야기한 것과 온도가 달라 보여서 두 편의 글을 읽는 느낌이었다.  

    [활동 후기] T&F 소모임 박람회 후기: 트랜스젠더X페미니즘을 어떻게 이야기할까

    – (편집자) 전반적인 활동 후기를 생각하고 후기를 요청드렸는데, 다른 글을 보내주셨다. 하지만 그거대로 준비과정의 고민이 담겨 의미있다.

    – 활동후기라고 했지만 자기 이야기로 이어져서 후기와 에세이가 한 화면에 올라갔나 생각했다. 이것이 행성인 활동후기의 매력인가 싶었다. 

    – 콘텐츠 추천/비추천 리스트는 애매함이 있어 보였다. 비추천 컨텐츠라고 해도 비판점만 있는 것은 아니어서, 포스트잇 부착 이후에도 본격적인 이야기가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했다. / 소모임에서 따로 프로그램을 해봐도 좋겠다. 

    – 행사 자체를 이야기하면, 단체 바깥 사람들에게는 행성인이 투쟁만 하는 단체는 아니구나 생각할 수 있었을 듯 하다. 

    – 소모임박람회는 재밌었는데 그만큼 활동팀도 같이 하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활동 후기] 트랜스젠더의 로맨틱, 섹슈얼리티 그리고 더 큰 가능성에 대하여

    – 트랜스 섹슈얼리티 TF에서는 처음 나온 글이다. 

    – ‘에이스’에 대해 잘 설명한 글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언제까지 설명만 해야 하는가 싶지만, 또 설명이 있으면 비슷한 고민을 하거나 배우는 사람에게는 좋은 입문이자 가이드가 될 것 같다. 

    – ‘나는 트랜스젠더인게 자랑스럽다’ 문구에 눈이 갔다. 다들 스텔스하면서 숨어살고 싶어하는 모습들을 보면서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 마지막 상견례 이야기는 몇달 전 보드님이 쓴 상견례 후기가 떠올랐다. 상견례라는 불편한 자리를 다르게 읽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지오의 한 페이지] #1. 할머니의 빨간 손톱

    – 밥 먹으면서 웹진을 읽었는데 보다가 울었다/ 밥먹는데 집중하시지 왜.

    – 나이먹을수록 무서움이 생길 수 있을텐데, 그걸 잘 써준거 같다. 어떻게 남고 싶은지, 기억에 남기는 할까 등을 빨간 손톱으로 설명해준 부분도 인상적이었다. 

    – ‘그건 내가 기억하는 할머니의 옛날 모습’이라는 점도 일종의 메타인지일 것이다. 나이든 할머니의 취향이나 방향을 다 알지는 못하는 것을 헤아리는 부분에서 돌봄을 글로 실천하는 일을 떠올렸다.   

    [코코넛의 눈코입귀]1988년 2월 29일, 런던 소호

    – 본격 세일즈를 시작하셨나보다. 코코넛은 작품에 깊이 참여하는 사람 중 하나인데, 진작에 홍보해야하지 않았을까 싶다. 

    – 2024년 처음 준비하다 퍼졌을때 힘든 모습을 옆에서 봤는데, 감회가 새롭다. 

    [여기동의 레인보우패밀리] 육아#52. 희망나무와 함께, 필리핀 마을 활동

    – 11월 말부터 TDoR과 HIV/AIDS인권주간이 있는데, 필리핀 현지의 트랜스, 에이즈 이슈도 다뤄달라고 요청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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